울엄니 덕분에 올겨울 김장김치 걱정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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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엄니 덕분에 올겨울 김장김치 걱정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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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울엄니 자랑을 하려구해요

울 엄니는 때마다 김치를 해서 보내주시거든요

그래서 올해는 겉절이 한번 담그지 않고 지냈는데

김장까지 보내주셔서 김치냉장고가 풍년이네요

 

 

이웃분들은 아시겠지만 울 신랑이 출장을 많이 다니거든요

이번에도 역시 출장에서 돌아온 신랑이 

김치통을 내려 놓더라구요

 오면서 어머님댁에 들렸다 왔군, 했는데

줄줄이 집안으로 들어오는 김치통이 한두개가 아니었어요

 

 

배추 김치 한통이랑

 

 

 동치미, 파김치, 무생채까지

무려 4가지를 보내셨지 뭐에요

동치미도 매실담그는통으로 한통 보내셨더라구요


 

요 호박은 호박조림 맛있게 해서 먹었네요...^^


 

 김치 가져온 며칠 후 어머님이 전화해서

 알타리 담아주랴..? 하고 물으시더라구요

괜찮다고 해도 어차피 담아서 주시기에

지난번에 담아주신거 조금 남았지만

담아주시면 잘 먹을게요~했더니

또 이렇게 알타리와 파김치까지 보내셨더라구요


 

 울타리통도 사진으로는 그 크기를 가늠하기 힘들지만

 엄청 큰 통이라 겨우내 먹어도 될 것 같았어요


 

 어머니~며칠전에도 보내주셨는데

힘드시게 이렇게 많은 파를 또 까서 담으셨어요~했더니

 친구분들이 오셔서 까주셨다고 하더라구요


 

파김치 양도 엄청나게 많았어요

김치도 울집 김치 냉장고에 들어가지 못할것 같아

한통만 보냈다면서 김치 다 먹으면

가져다 먹으라고 하시더라구요


어떤 며느리들은 김장 때마다 스트레스라 하는데

울 엄니는 그렇지 않거든요


특별히 잘하는것도 없는데

아이셋 잘 키우고 살림 잘한다며

늘 우리 며느리 최고라 말씀하시는 울 엄니


집을 비울때 울 방울이 맡아 주시는것도 감사한데

절 귀히 여겨 주시는 그 마음이

늘 고맙고 감사할 따름이에요


지금은 아이들 다 키워놓고 

뒤늦게 나를 위한 시간을 즐기고 있지만

이것도 도움 없이는 힘들거든요


방울이 언제든지 봐줄테니 

마음껏 놀러 다니라는 어머님이 계시고

 사진여행 델꾸 다녀주는 신랑이 있어

제가 좋아하는 취미생활을 할 수 있지 싶네요..


 올해도 이제 한달 남았네요

아이리스 티스토리를 다녀가시는 모든 분들

12월 한달도 하루하루 무탈 하시고

저처럼 웃을 수 있는 일들만 가득하기를 바랄게요..^^


사진 - 아이리스

2019. 11. 30 - 아이리스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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