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출사여행, 철지난 해운대 바닷가를 거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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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부산여행

부산 출사여행, 철지난 해운대 바닷가를 거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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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볼만한곳#해운대해수욕장

 

 

친구들과의 지방 출사여행은 늘 당일치기 였었는데

이번에는 부산에서 일박을 하고

일박 기념으로 해운대 바닷가를 거닐며 모닝출사를 즐겼습니다.

 

 

경주에서 다시 부산으로 와서

해운대 바닷가에 위치한 이름만 펜션인 펜션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아침 산책 겸 해운대 바닷가를 돌기로 했다

펜션에서 나와 기념으로 찰칵

 

 

저 멀리 연꽃등대가 보였다

이 등대는 2005년 APEC정상회의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등대로 APEC회원국 정상들이 머무르게 될

 해운대 호텔에서 잘 보이도록 만들었다고 한다.

 

 

해운대 해수욕장을 향해 걸어가는 친구들..

늘 이렇듯 뒤 따르면서 친구들의 모습을 담는게 좋다

 

 

미포 방파제와 연꽃 등대

다행히 하늘이 맑고 구름도 두둥실

사진 찍기에 적합한 날씨였다.

 

 

방파제 입구에서 해운대해수욕장

수중 방파제 등표 안내판을 발견했다.

해운대해수욕장의 모래 유실을 방지 하기 위해

연안정비사업으로 동백섬과 미포항쪽 수중에

 방파제를 설치했는데 물 위에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선박이 방파제 위로 통과할 경우 물 밑에 있는

콘크리트 구조물과 부딪혀 파손될 위험이 있으므로

수중 방파제 양쪽 끝에 항로표지시설인 조형등표를 설치 하여

 수중방파제의 위지를 알려주고 있다고 한다

 

 

방파제를 걸어가고 있는 언니 뒤로 보이는 조형물이

수중 방파제 위치를 알려주는 조형등표로

세계로 도약하는 사람의 모습을 형상화한 모습이라고 한

 

 

조형물 흉내내는건가..?

살짝 어설프지만 나름 귀엽다

 

 

방파제에서 내려와 바위위에 섰다

 

 

밀려오는 파도와 맞 닿은 곳이라

사진에는 들리지 않지만 파도소리가 무서울 정도로 거셌다.

 

 

 

배경을 살리다 보니 인물이 어둡게 나와

밝게 보정을 해야했다.

 

 

최고의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몸을 불사르는 모카

 

 

카메라를 내려놓고 바위위에 섰다.

 

 

 

해운대 바닷가 방파제가 우리세상~

뭐든 다 해보는거야~

 

 

 

언니 카메라에 담긴 어설프 포즈의 아이리스

바위에서 미끄러질까 살짝 무서웠지만

사진욕심은 많아 다리에 힘을 주었다.

 

 

해운대 바닷가를 둘러싼 건물들 사이로

지나가는 새의 무리를 찍었는데 검은점 처럼 보인다.

 

 

다음은 영원이

 

 

 

카메라 앞에 서기는 했지만

표정도 자세도 변화가 없다

 

 

카메라 앞에 설 때는 자신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

 

 

쑥스러움의 미소가 귀여워서 순간 찰칵~

 

 

 

 

영원이를 찍는 모카와 언니의 모습

두 사람의 카메라엔 어떤 모습으로 담겼을까..

 

 

 

 

마지막으로 아이리스

모카와 언니 카메라에 담긴 모습이다

나 또한 카메라 앞에서 자신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

 

 

사진 찍는 우리들을 기다리는 영원이

사진을 찍는것도 찍히는것도 좋아하지 않으면서

우리 출사여행에 늘 함께 하려는 그 마음이 고맙다

 

해운대 모래 사장을 거니는 언니

 

 

 

여름엔 이곳도 발디딜틈도 없이 사람이 많았던 곳이라

지금은 쉬고 있을텐데 살며시 뒤흔들어 본다

 

 

모래밭에서 마음껏 포즈를 취하는 언니

 

 

자연스러운 미소의 밝음이 참 좋다

 

 

인물사진을 찍다 바닷가로 시선을 옮겼다

해운대 마린시티와 동백섬이 보인다.

 동백섬은 결국 올해도 가지 못했다

이렇게 또 다음을 기약한다

 

 

바다보다 더 파란 가을하늘과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하얀 구름

아름답다는 표현말고 또 뭐가 있을까..?

신비롭다

환상적이다

멋지다

그 어떤 미사어구를 가져다 붙여도 표현하지 못하리

 

 

바닷가를 걸어보라는 주문을 받고 걸었다

나 홀로 걷는 모습은 언니 카메라에 담긴걸 가져왔

 

 

 

영원이와 둘이 걷는 모습은 모카가 찍은걸 가져왔다.

 

 

오늘 하루 여기서 이대로 보낸다면

해운대 해수욕장 끝까지 걸어보았을텐데

다음 장소로 이동해야 하기에 해운대 모닝 출사는

 여기서 마무리 지었다.

 

 

부산에 있는 동안 친구들이 놀러와

첫날은 경주 출사여행을 다니고

둘째날은 해운대 해수욕장- 달맞이길 전망대 - 청사포 등대

송정 해수욕장 - 송정 철길을 다니며 부산 출사여행을 했다


오전에 워밍업으로 해운대 해수욕장 방파제와

해변을 산책하며 보냈는데

해운대 해수욕장의 가을 아침 공기는 상쾌했다

 

날씨가 서늘하기는 하였지만

달콤한 늦잠을 포기하기를 잘했다 싶었다.

 

오전이라 사람이 거의 없어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가을 바다를 즐기며

모닝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물놀이를 하기에는 여름바다가 좋지만

풍경을보고 거닐기에는 철지난 바닷가가 더 좋은것 같다.

 

 

2019. 10. 27 -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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