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F1963 테라로사, 공장형 카페 이곳이 진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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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부산여행

부산 F1963 테라로사, 공장형 카페 이곳이 진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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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핫플레이스로 등장한 F1963 건물안에 있는

테라로사에 다녀왔습니다.


 

 테라로사는 2016년 9월에 오픈한 고려제강의 공장터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F1963안에 위치하고 있다



입구를 시작으로 외이어줄로 된 인테리어가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는데

손몽주 작가의 와이어를 이용한 설치 작품이라고 한다.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여기 뭐야~? 뭐 이런데가 다있어..?

분위기에 놀라고 규모에 놀라고..


 

그동안 다녀본 공장형 카페는 인테리어를 공장식으로

꾸며 놓은 곳이었는데 이곳이 진짜 공장형 카페로

그동안 갔던 곳들이랑 비교가 되지 않았다

 

 

엔틱한 분위기를 풍겼던 소품들은

기존에 사용하던 진짜 기계들이었다.


 

고려제강에서 사용하던 와이어를 감던 부품들도

인테리어 장식품으로 변신

 

 

 커피를 볶는 커다란 로스팅 기계도 한자리 차지하고 있었

 

 

  와이어 공장이었던 곳이라

손님들이 아니면 그냥 공장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로

공장안 부품들을 거의 손대지 않고

인테리어만 약간 바꾸건 같았다



공장의 오래된 두툼한 철판도 손님 테이블로 변하였고


 

공장에서 사용하던 테이블도 손님 테이블로 변하였다


 

넓은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앉을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다

 

 

간신히 빈자리를 찾아 몇바퀴 돈 후에야

구석진 곳에 있던 철판 테이블에서 

중앙에 위치한 나무 테이블로 자리를 이동할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어두침침한 분위기에

테이블 위 커다란 등만이 어둠을 밝힌다

 

 

주방은 오픈형 주방으로 분주했다.

 

 

테라로사는 빵 종류가 많지는 않았다

 

 

디저트들이 깔끔하게 통안에 보관되어 있었다.

 

 

 

다른 곳 처럼 내가 직접 원하는 빵을 골라 담는 방식이 아니라

메뉴를 선택하면 종업원이 꺼내주는 방식이라

 조금 불편하기는 했지만 청결한 느낌이 들어 좋았다.


 

우리는 레모네이드 5,500원 2

리얼 코코아 5,500원 1

아메리카노 5,500원 2잔을 주문하고

치즈 치아타바 3,000원

레몬 치즈 케이크 5,500원를 골라왔다

 

 

레몬 치즈케이크는 달콤하면서 입에서 살살 녹았고

 

 

치즈 치아바타는 담백하면서 짭짤했다

 

 

내가 주문한 레모레이드는 그냥 평범한 맛이었다

 

 

언니는 커피맛이 나쁘지는 않다고 했다

 

 

크고 작은 와이어를 감는 부품들도 자꾸 보니

 단추 느낌도 들 정도로 귀엽기 까지 했다..^^

 

 

 테라로라는 옛공장을 개조해서 만든 공간이라

입구에 들어서면서 카페라는 느낌 보다

공장이라는 느낌이 더 강하게 드는 곳으로

공장에서 사용하던 기계와 부품들로

엔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음료와 디저트 가격은 조금 쎈편이었지만

이곳 또한 친구들와 오랜시간 앉아서 시간을 보내도

부담스럽지 않아 좋았습니다.


최대한 옛것을 보존하며 공간을 디자인한 곳이라

공간 구경하는 재미도 있으니 한번 방문해 보세요

 

 

★ 테라로사 수영점 : 부산 수영구 구락고 123번길 20

지번 : 부산 수영구 망미동 475-1

 대표전화 : 033-648-2760

 영업시간 : 매일 9;0-21;00(라스트오더 20:30)

 

사진 - 아이리스

2019. 10. 27 - 부산 F1963 테라로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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