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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마루 정상에 있는 흥부네 원두막을 지나
양귀비가 심어진 반대편 언덕을 내려왔다..
뒷편은 또 다른 풍경이 펼쳐져 있었다..
분홍안개꽃과 흰안개꽃. 수레국화. 금영화. 꽃창포 등
여러종류의 꽃들이 함께 어우러져
커다란 꽃다발을 만들어낸 느낌이다..
사진 - 아이리스
2012. 05. 27 - 올림픽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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