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동 먹자골목 초밥맛집, 초밥은 역시 스시유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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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동 먹자골목 초밥맛집, 초밥은 역시 스시유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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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집 단골 초밥집 스시유메에서

오랜만에 아빠와 함께 식사를 하였습니다


 

출장에서 돌아온 아빠가 휴가나온 아들을 보자 한 첫마디

뭐 먹고 싶은거 없냐...?

초밥 먹고 싶어요~

포장해서 먹을까..? 하다 

오랜만에 아빠와 함께하는 식사라 

직접가서 먹기로 하고 스시유메로 향했어요

 

 

광어회는 저를 위해기본으로 주문하고

초밥은 단품으로

와규불(1pcs 2,500원) 2pcs

장어(1pcs 2,500원) 4pcs

장새우(1pcs 2,000원) 2pcs

광어(1pcs 1,700원) 4pcs

연어(1pcs 1,500원) 4pcs

계란(1pcs 1,000원) 4pcs

참치(1pcs 1,000원) 4pcs

유부(1pcs 1,000원) 5pcs를 주문했어요

 

 

그리고 제가 먹기 위해 회덮밥도 하나 주문했어요


 

초밥을 맛있게 즐기는 이집 만의 Tip

첫째, 간장을 찍지 말고 붓을 이용해 발라서 드세요

둘째, 초밥의 아랫부분을 드는 느낌으로 드시거나

수저를 이용하세요

셋째, 와사비를 간장에 타지 마시고

부족할 때 초밥위에 직접 올려 드세요


 

 기본반찬으로 삶은완두와 마른새우볶음

생강조림, 락교, 단무지, 김치가 차려졌어요

이 모든 구성이 기본인지는 모르겠어요

신랑이 김치 없으면 안되기에

단골집은 어딜가든 김치는 챙겨주시는데

스시유메도 예외는 아니거든요


 

새콤달콤한 샐러드

싱싱한 야채와 새콤달콤한 소스가 맛있어서

 늘 처음 나온 한접시는 기본으로 먹어치우는것 같아요

 


식전죽이 나왔어요

계란죽 같은데 입안가득 고소함이 번졌어요


 

 제가 좋아하는 광어회가 나왔어요

활어와는 다른 깊은맛이 나는 숙성 회에요

사장님이 광어를 큰걸 사다 숙성시키는데

요즘 광어 양식장이 줄어 큰 광어가 많이 없어

예전처럼 서비스 많이 주지 못하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초밥보다 광어회가 더 좋은 1인이라

다양한 방법으로 먹어 보았어요

역시 광어는 간장만 살짝 찍어 먹거나 

그냥 먹는게 광어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서비스로 나온 참치무조림

이건 울신랑이 회를 먹지 못하기에 늘 주시더라구요


 

드뎌 초밥이 나왔네요

아이들이 장새우 초밥은 싫다고 해서 2pcs만 주문하고

와규불은 아이들몫만 주문했고

나머지는 인원수대로 주문을 했거든

이중 제가 먹을 수 있는건 광어초밥과 장새우초밥이네요

참소라 초밥을 좋아하는데 이날은 참소라가 없어서

주문하지 못했거든요

어디가서 초밥 좋아한다는 말을 못하겠네요..ㅎㅎ

그냥 광어초밥 좋아한다고 해야겠어요


 

 간장 바르는 용도로 사용되는 붓이에요


 

 간장을 광어초밥 위에 쓱쓱 발라주었어요

  참치초밥은 속살인 아까미 부위로 엄청 부드러운데

 제입맛에는 맞지 않아 먹지 않았어요


 

 초밥위에 올려진 광어회 사이즈도 

 예전보다는 작아졌지만 맛은 그대로~

스시유메 초밥의 매력은 회의 신선함이지만

간이 잘 된 밥도 한몫을 하네요


 

 참치 무조림은 맛있어서 리필~

 


먹고 있는 사이 유부초밥과 와규불이 나왔어요

유부초밥은 회초밥을 먹지 못하는 신랑 몫이에요

초밥집에서 사먹기 제일 싫어하는 초밥인데

신랑은 제일 맛있다고 하더라구요.ㅎㅎ


 

와규불은 불맛이 나면서 달큰하고 맛있지만

고기초밥은 별루라 아이들에게 양보

 

 

연어도 1pcs 정도는 먹는데 서연이가 좋아해서 양보

 

 

 계란은 너무 달아서 싫은데 굳이 먹을 필요 없겠지요..

계란초밥 좋아하는 아이들하고 신랑한테 양보~


 

  장어 초밥은 달달하고 고소하거든요

그러나 제 입맛에는 느끼해서 좋아하지 않는데

아이들은 엄청 좋아해요

 


초밥을 먹는 사이 회덮밥이 나왔는데

덤으로 포스팅하기에 맛과 퀄리티가 너무 좋아

따로 포스팅 해야겠어

 


서비스로 주신 연어머리구이에요

말랑말랑한 연어회는 좋아하지 않지만 

고소하고 담백한 연어구이는 좋아해서

머리에 붙은 살은 깔끔하게 발라 먹었어요

 

 

 보글보글 어묵 가득한 우동이 나왔어요


 

2명당 1뚝배기를 주셨네요

시원한 국물에 탱글탱글한 면발~

우동이 나올 무렵이면 배가 불러 다 먹지 못하게 되더라구요

 

 

 장새우를 먹어본 아들이 맛있다고 해서

추가로 3pcs주문했어요


 

 새우튀김이 나오면 마지막이에요


 

 아무리 배가 불러도 새우튀김 하나는 먹어 줘야지요..^^

 

코로나 때문에 손님이 없을 줄 알았는데

 빈 테이블 없이 계속 손님이 채워지는걸 보니

역시 맛집은 맛집이더라구요

 

큰아들이 약속이 있어 참석하지 못했지만

모처럼 배부르게 잘 먹고 왔네요.,,^^

 

 

★ 방이동 스시유메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2길 48

★ 지번 : 서울 송파구 방이동 102-2

★ TEL : 02-422-1432

★ 영업시간: 매일 12:00~23:00/ Break time 15:0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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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이리스

2020. 03. 18 - 방이동 먹자골목 스시유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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