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단풍, 소마미술관의 가을풍경 속에 머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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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올림픽공원

올림픽공원 단풍, 소마미술관의 가을풍경 속에 머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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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단풍

송파 언택트 가을 여행지 올림픽공원

 

 

 올림픽공원에는 단풍이 이쁜곳이 많아요

소마미술관 주변도 그중 한곳으로

매년 시기를 놓쳐 단풍구경을 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날짜를 잘 맞추어 소마미술관 단풍도 즐겨 보았어요


 

남4문으로 들어오면 만나게 되는곳이

바로 소마미술관 앞 풍경이에요

지하철 9호선 공사 때문에 주변경관을

조성한지 몇년되지 않아 나무들이 아직은 어려요

 

 

 

어린 나무지만 가을옷으로 이쁘게 갈아입고

반짝이며 유혹을 하길래

올라가 보았는데 넘어가길 잘한 것 같아요


 

 소마미술관 지하철 입구 나무

단풍이 이쁘게 물들었더라구요


  

올 봄에 담은 조팝나무인데

단풍이 이렇게 몽환적으로 이쁜지 몰랐어요

 

 

붉은옷으로 갈아입은 나뭇잎이

 빛을 받아 반짝빤짝 빛나는게 얼마나 유혹적이던지...


 

 

 

 결국 그 앞에 셀카봉을 설치하고 말았는데

위치 선정을 잘못했는지

빛의 효과는 잘 나타나지 않더라구요


 

 소마미술과 바로  나무들도 어리지만

제 몫을 다하고 있더라구요


 

 앗~소마미술관 앞에 무서운 녀석이~

전에는 인사하는 녀석이 서 있었는데..

이번에 전시하는 작품으로 바꾼 것 같네요

 

 


소마미술관 담장 아래 잔디

뿌리를 내린 작은 강아지풀도

빛을 머금고 있으니 눈이 가더라구요



소마미술관 옆에 멋진 쉼터가 있거든요

여기 단풍이 볼만할 것 같아 찾았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네요

가을은 역시 독서의 계절~

가을색으로 곱게 물든 나무 아래 앉아서 

책을 읽으시는 분들이 몇분 계시더라구요

 

 

이 공간의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형형색색 나무의자~



생각했던 것 보다 단풍이 붉거나

풍성하지는 않았지만 남아 있다는것에 감사하며

바로 셀카봉 설치~^^

 

 

 

 

포즈가 크게 달라진 건 없지만

가을속에 머물러 있는 것 같아 좋더라구요

 


바람에 멋지게 휘날리는 단풍을 담았는

뭔가가 많이 아쉽네요..ㅠ.ㅠ

 


엎어진 김에 쉬어가라고

여기서 바라본 풍경이 또 이뻐서

잠시 의자에 앉아 쉬기로 했어요

 

 


쉬면서 또 찰칵 찰칵~

역시 배경이 나쁘지 않네요..^^

 

 

소마미술관 옆 조각공원 단풍도 볼만하지만 패스~

 

 

소마미술관 주변을 전부 둘러보면 좋겠지만

이 공간만 구경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했어요

 

소마 미술관 주변에는 다양한 조각상과

조각공원도 있어 볼거리도 많고

미술관 건물에서 인물사진을 찍으면

엄청 분위기 있게 나와 인물사진 찍기에도 좋아요

 

올림픽공원에 가을 나들이를 가시는 분들은

소마미술관도 들려 가을 풍경을 즐겨보세요..^^

 


★ 올림픽공원 소마미술관 : 서울 송파구 위례성대로 51

★ 지번 : 서울 송파구 방이동 88-21

★ 전화번호 : 02-425-1077

 

사진 -아이리스

2020. 10. 28 - 올림픽공원 소마미술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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