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리단길 피자 맛집 세컨디포레스트, 스테이크 샐러드 롱기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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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이와 함께 하는 송리단길 맛집 탐방~

서연이랑 송리단길 양식집 위주로 다니고있는데

오늘은 스테이크 샐러드 피자 맛집으로 유명한

세컨디포레스트라는곳을 다녀왔어요

피자와 리조토를 먹었는데

이곳은 별 다섯개도 부족한 곳이었어요

 

서연이 뒤만 따라 찾아간 세컨디포레스티는

다행히 송파나루역 방향으로

송리단길 메인거리 초입에 있어

오래 걷지는 않았어요

 

건물 외관은 평벙했지만 가게 외관은

하얀색과 오렌지색으로 눈에 확 들어왔어요

 

입구에 웨이팅용 우산이 있었어요

요즘같이 뜨거운날 기다리는 손님들을 위한

배려심을 먼저 보았어요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 QR체크하고

열체크 까지 하고 입장

여기는 대형 매장에나 있는열 체크기 까지 있더라구요

 

영수증 리뷰 이벤트 안내가

테이블에 놓여 있었어요

식사중 영수증 리뷰 하고 싶어요

라고 말하면 된다고 해서 벼르고 있었네요

 

서연이가 스스테이크가 먹고 싶다고해서

주문하려고 했는데

스테이크가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때 스테이크 피자가 눈에 들어와

스테이크 피자는 되냐고 물으니

다행히 스테이크 피자는 된다고 하더라구요

안그래도 서연이가 여기는

스테이크 샐러드 피자가 유명하다고 했기에

먹어보기로 했어요

스테이크 샐러드 롱기피자(21,900원)

오이스터 치킨 쉬림프 리조또(15,900원),

복숭아 자두 에이드(7,000원)를 주문했어요

이름들이 참 어렵더라구요...ㅠ.ㅠ

 

이른 저녁을 먹으러 들린거라

빈자리가 많았지만

우리는 밝은 창가를 선택했어요

 

째즈풍 음악이 흐르는 실내 분위기가

밝고 산뜻해서 손님들이 나간 후 담아 보았어요

 

실내를 둘러보는 동안

생각지도 않은 식전빵과 무피클이 나왔어요

 

이런 식전빵은 처음인걸~

비주얼이 그동안 먹었던 식전빵과 달리

주문한 메뉴 하나를 보는 것 처럼 고급스러워

선뜻 먹기가 아까울 정도였어요

 

식전빵 안에는 치즈가 숨어 있었는데

쪽득한 빵과 치즈의 짭쪼름함,

발사믹 소스의 달콤함과 새콤함이 어우러져

기가 막히게 맛있었어요

메뉴에 있다면 주문해서 하나 더 먹고 싶더라구요

 

복숭아 자두 에이드도 그냥 보통 컵이 아니라

물병 크기의 커다란 컵에 나왔어요

자두의 상큼하고 복숭아의 달콤함에

톡쏘는 탄산의 맛까지 곁들여져

엄청 시원하고 맛있지 뭐에요

날씨가 더운것도 한몫했지만

너무 맛있어서 메인 음식이 나오기도 전에

거의 다 마셔버리고 말았어요

 

노르스름한 오이스터 크림 리조또 위에

커다란 훈제 치킨 넓적다리가 올려진

오이스터 치킨 쉬림프 리조또가 나왔어요

리조또 비주얼 또한 평범하지는 않았어요

 

서연이한테 치킨만 먹어도 배가 부르는걸~

이번에는 음식 하나씩 찍지 말고

피자 나오면 같이 찍어야겠다

일단 먹지 말고 기다리자~했어요

 

이미 음료를 거의 다 마신 상태라

리조또가 나온 후 영수증 리뷰 할거라고 말하니

콜라를 주시더라구요

콜라는 메뉴판에 3,000원 적혀 있었어요

 

드뎌 스테이크 샐러드 롱기 피자가 나왔어요

피자 비주얼 또한 눈이 휘둥그러지게 만들었어요

스테이크와 화이트와인에 볶은 양파와

다양하고 풍성한 야채가 올라갔다고 하는데

푸짐한 토핑도 토핑이지만

피자 길이가 얼마나 긴지

역시나 둘이 다 먹지 못할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남으면 포장해도 되나 물으니

된다고 해서 일단 남기는 걱정은 덜었어요

 

피자 크기가 얼마나 큰지

인증샷을 찍으려면 일어서야 할 정도였어요

우리 처럼 롱기피자를 주문한 사람들이

모두 일어섰던 이유를 알았어요..ㅎㅎㅎ

 

피자 크기도 크기지만 토핑이 워낙 푸짐해

이걸 어찌 먹어야 할지 고민하다

피자삽을 들고 피자 한조각을 집어 올렸는데

치즈까지 쭈욱 늘어나더라구요

 

스테이크 샐러드 피자라

야채도 푸짐하게 들어 있었지만

스테이크도 많이 들어있었어요

 

피자 한조각 크기도 크네~했는데

피자 도우에 칼집이 있어 잘라보니

두조각이더라구요..ㅎㅎㅎ

 

스테이크 맛은 어떤지

먼저 스테이크를 먹어보았는데

쫄깃하고 야들야들 부드럽고

양념도 맛있더라구요

 

피자를 먹으려고 하는데

손으로 들고 먹기에도 불편하고

포크로 찍어 먹어도 토핑이 우수수~

엘리에 이어 또 다시 먹기 불편한 피자를 만났군 했어요

 

일단 피자를 반으로 자른 후

도우가 있는 부분은 손으로 들고 먹었어요

얇은 도우에 부드럽고 담백한 스테이크와

아삭아삭 신선한 채소가 만나

입안에서 느껴지는 풍미가 장난이 아니었어요

소스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은은하게 풍겨오는 단맛도 좋더라구요

 

도우 아랫쪽 부분을 먹으려는데

포크로 들어올렸는데도 토핑들이 떨어지더라구요

순간 스시유메에서 밥알히 흐트려지지 않도록

초밥을 숟가락에 올려 먹는게 생각나지 뭐에요

포크는 내려놓고 숟가락으로 올려 먹었는데

토핑도 떨어지지 않고 손에 묻지도 않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그 때 부터 피자를 먹기좋게 자른 후

숟가락을 사용해서 먹기 시작했어요

 

오이스터 치킨 쉬림프 리조또속에

통새우가 숨어 있지 뭐에요

느끼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매콤해서 느끼함을 느낄 수 없었고

통새우 씹히는 식감이 좋았어요

 

서연이는 리조또 밥알이 살아 있어 더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치킨 다리 한쪽을 떼어 먹어 보았는데

훈제 치킨맛으로 고소하고 담백했어요

 

리조또는 둘이서 같이 먹고

피자는 각각 두조각씩 먹고나니

배가 불러 더 이상 먹지 못하겠어서

리조또도 포장 가능하냐 물으니

된다고 해서 둘다 포장해 달라고 했어요

 

오렌지색 포장봉투

 

남아서 포장해간 피자와 리조또는

퇴근한 큰아들이 먹었는데

둘다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특히 리조또는 제대로 먹어보고 싶다며

여기 어디냐고 묻더라구요

나중에 여친이랑 같이 간다고 하네요

 

----◇----

 

세컨디 포레스트는

송리단길에만 있는줄 알았는데

연남동 파스타 맛집에서

 전국에 가맹점을 내게된 프렌차이즈 였더라구요

 

스테이크 샐러드 피자가 맛있다는걸 알고 갔지만

둘이서는 다 먹지 못할 것 같아

간단하게 스테이크와 리조또만 먹으려다

결국 피자를 먹게 되었는데

남은 음식 포장도 깔끔하게 잘 해주셨어요

 

보통 식당에 가면

주문한 음식중 한가지는 별루라던가

다 좋은데 종업원이 불친절 하다든가

한가지 정도는 점수가 깍이기 마련인데

여기는 어느것 하나 흠잡을게 없을 정도였어요

 

사람 마음이라는게 첫인상이 좋으면

다른것도 다 좋게 보이는지

종업원의 첫 친절에 기분이 좋았는데

음식까지 맛있다 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모든게 더 좋게 보이더라구요

 

서연이와 음식을 먹고 나오면서

여기는 음식도 다 맛있고 친절해서

또 오고 싶게 만든다는 말을 했어요

 

다른 지점들을 어떨지 모르겠지만

세컨디포레스트 송리단길점은 강추에요~^^

 

 

★ 세컨디포레스트 송리단길점 :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 45길 6 1층

★ 지번 : 서울 송파구 송파동 49-5 1층

★ 전화번호 : 02-413-6945

★ 영업시간 : 매일 11:30 - 21:00

브레이크 타임 : 15:00-17:00

 

사진 - 아이리스

2021. 07. 26 - 세컨디 포레스트 송리단길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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