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 Coffee
송리단길 루프탑 카페 프레스 커피에서
아이스크림을 올린 크로플을 먹어보았습니다
제가 서연이한테 크로플 먹어보고 싶다고 했더니
그걸 아직도 안먹어 봤냐며
크로플 맛있게 하는 루프탑 카페가 있는데
거기서 먹자고 해서 따라갔어요
오복수산 건물에 있다고 하는데
간판이 보이질 않아 카페가 있는지도 모르겠더라구요
건물을 빙돌아 가니 카페 흔적이 보이더라구요
프레스는 오복수산 건물 4층에 있었는데
서연이 없이 혼자였다면 엄청 헤맸을 것 같아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에 도착
QR코드 대신 출입 명부를 작성해야 하는데
종이에 기록하면 다른 사람들이 볼까
염려스러운데 이렇게 작성하니 안심이 되더라구요
출입 명부를 작성하는 서연이
실내는 천정이 높아
카페가 더 넓고 커보이는 효과가 있었어요
메뉴판 글씨가 작아 저 처럼
노안인 사람들은 가물가물..ㅎㅎㅎ
달콤한 크로플을 먹을거라
커피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
크로플 세가지 종류중
아이스크림이 올려진
가장 기본적인 맛을 먹어보기로 했어요
진동벨을 받고 윗층으로 올라가는 서연이
윗층에서 내려다본 카페 모습이에요
위에서 내려다본 주방 모습
4-1층에 놓여 있는 그림이에요
4-2층에 놓여 있는 그림이에요
서연이가 윗층으로 올라가길래
윗층에도 테이블이 있는줄 알았는데
그림만 놓여 있는 빈 공간이더라구요
서연이 목적지는 옥상 루프탑이었네요
롯데타워 뷰가 멋지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솔직히 우리집 옥상보다는 못했지만
더 가까워서 좋기는 하더라구요
루프탑 카페에 왔으니
인증샷은 남겨야겠지요
옥상 입구인데 하늘 이쁜날
여기서 인증샷 찍으신 분들 보니 이쁘더라구요
루프탑 구경을 하고 다시 내려와
창가에 자리를 잡았어요
주문한 메뉴가 나왔어요
플레인 크로플 8,000원
서연이가 주문한 아인슈페너 7,000원
제가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5,500원
용기가 전부 일회용인게 살짝 아쉬웠어요
접시까지 일회용인 곳은 처음보았거든요
커피에 대한 설명 엽서도 있었는데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커피는 쓴맛나는 커피였지만
뭐라 표현하지 못하는 독특함이 있었어요
저 처럼 커피의 참맛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겐
아무리 고급진 커피를 가져다 줘도
그냥 쓰고 맛없는 커피~ㅎㅎㅎ
모양은 딱 봐도 와플인데
이걸 왜 크로플이라 하는지 알아봤더니
크로플은 크로와상과 와플을 합성한 신조어로
와플 팬 혹은 와플메이커에
크루아상 생지를 넣어 구운 디저트라고 하더라구요
쓱싹쓱싹~칼질이 필요한 순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
시럽과 아이스크림의 달달함과 시원함에
바삭한 크런치 까지 곁들여져
바로 또 칼질하게 만들더라구요
확실히 와플보다 더 부드럽고 바삭해서
앞으로도 와플보다 크로플을 먹게될 것 같았어요
실내 창가에서 바라본 롯데타워에요
송리단길도 주택가에 형성된 먹자골목이라
4층에서 가정집이 내려다 보여
조심스럽기는 했지만 창가풍경은 멋지더라구요
크로플은 공공님 때문에 알게 되었고
그 맛이 궁금해서 먹게 되었는데
와플보다 더 바삭하고 맛있었어요
프레스는 롯데타워 뷰가 멋진
루프탑 카페로 유명곳으로
잠실 롯데타워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날씨가 선선해 지면 루프탑에 앉아
커피한잔과 크로플을 먹으면 좋을 듯 싶어요
★ Pres Coffee : 서울 송파구 송파동 42-6 4층
★ 전화번호 : 02-424-0426
★ 영업시간 : 매일 12:00 - 22:00/ 월요일 휴무
※ 지하철 9호선 송파나루역 1번 출구에서 362m
송리단길 오복수산 건물 4층에 위치
사진 - 아이리스
2021. 07. 29 - 송리단길 프레스카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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