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야생화 학습장 향기원 허브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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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올림픽공원

올림픽공원 야생화 학습장 향기원 허브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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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야생화 학습장 향기원에서

허브꽃을 담았어요

 

올림픽공원 야생화 학습장에 규모는 작지만

허브만 심어놓은 향기원이 새로 생겼는데

허브꽃 피는 시기가 달라

몇개월에 걸쳐 담아 보았네요

 

6월 16일 엄마랑 산책갔다 담은 베르가못이에요

모나르다라 불리기도 하는 허브에요

베르가못 꽃피는 시기 : 6월~9월

베르가못 꽃말 : 감수성이 풍부함

 

향기원 중심에 커다란 꽃다발 처럼 심어져 있어

산책하는 사람들의 발길을 붙들었어요

 

베르가못은 방주작용과 최면효과가 있어

구풍제, 피로회복에 탈월하며

소화촉진, 식용증진, 피부손질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8월 11일에 베르가못은 거의 진 상태였지만

간간히 꽃을 피우는 녀석들이 남아 있었어요

 

8월 11일 허브원을 찾았는데

8월에는 배초향이 허브원 주인이더라구요

배초향 꽃피는 시기 : 7월~9월

배초향 꽃말 : 향수, 향기

 

들깨를 닮은 방아꽃배초향

허브화단 한자리를 차지하고

우리 토종 허브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었어요

 

배초향은 한국원산으로

다른 풀의 향기를 밀쳐낼 만큼

강한 향을 가졌다는 뜻에서 명명되었다고 해요

 

주로 경상도 지역에서는

깻잎처럼 배초향의 잎을 추어탕이나

생선비린내를 없애는 향신채로 

많이 이용하는데 저는 향이 너무 강해

먹지못하겠더라구요

 

한방에서는 잎을 말린 것을 곽향이라 하여

구토, 설사, 해열에 약재로 사용하는데

감기 예방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하네요

 

10월 3일 허브원을 다시 찾았어요

허브꽃들은 10월에 대부분 시든상태 였는데

배초향은 10월에도 보라빛 향기를 품어내고 있어

나비들이 몰려들고 있었어요

 

 

들깨 닮은 보라색 방아꽃(배초향.방아잎.방아풀)효능

  한국토종허브 들깨 닮은 보라색 방아꽃을 만났다 색은 들깨와 달리 보라색이지만 잎도 깻잎 처럼 생겨 처음 보시는 분들은 깻잎이라 생각할 정도다 보통 시골동네의 길가 또는 담 밑에서 자

perfume700.tistory.com

상처 치료에 탁월한 서양톱풀 야로우도

허브식물에 빠지면 섭하지요

야로우 꽃피는 시기 : 6월~9월

야로우 꽃말 : 변함없는 행복

 

서양톱풀은 유럽원산의 원예식물로

심어 기르던 것이 야생으로 퍼져나간

귀화식물로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한다고 해요

 

서양톱풀은 약리학 연구에서

지혈, 항염증, 항산화 및 항종양 효과가 확인되었고

민간요법에서는 지혈, 항발열, 발한,

수렴 및 배뇨촉진에 사용하며

한의학에서 구통, 혈액순확촉진, 통증완화,

청열해독에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네요

 

8월 11일 촬영

 

8월 11일에 담은 애플민트에요

애플민트 꽃피는 시기 : 7월~9월

애플민트 꽃말 : 미덕, 다시 한번 사랑하고 싶습니다

 

유럽이 원산인 애플민트는 민트의 변이종으로

사과와 박하가 섞인 듯한 향기가 나며

각종 요리나 향기 보존용으로 사용된다고 해요

 

애플민트는 잎으로 허브차를 만들어 마시면

소화불량인 피로회복에 좋다고 해요

 

유럽에서는 고기에 반드시 들어가는 향신료로

특히 감기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으며

입냄새를 없애는 효과도 있어 치약에 넣기도 한다네요

 

8월 11일

애플민트는 대부분 시들기 시작하고 있었어요

 

8월 11일에 촬영한

대표적인 민트 종류인 페퍼민트에요

페퍼민트 꽃피는 시기 : 7월~9월

페퍼민트 꽃말 : 온정

 

페퍼민트는 향기가 좋아

여러 사람이 널리 애용하는 허브로

꽃피는 모양은 애플민트랑 비슷하지만

애플민트 보다는 꽃송이가 더 크더라구요

 

페퍼민트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해

우리나라 한여름에는 조금 적응하지 힘들어

거의 고사상태로 접어들지만

서늘한 가을이 되면 새로운 줄기와 잎을 

키우기 때문에 인내가 필요한 허브라네요

 

10월 3일 거의 두달만에 찾았는데

페퍼민트꽃은 여전히 남아 있더라구요

 

입안이 향긋해지는 타임이에요

타임 꽃피는 시기 : 5월~10월

타임 꽃말 : 용기

 

 타임도 민트계열로

서양요리에 필수 향신료라고 하네요

타임은 방부작용, 향균작용 등

다양한 효능이 있어 고대에는

방부제, 최음제로 사용되기고 했다고 하는데

8월 11일에는 거의 끝물이더라구요

 

8월 11일에 담은 오데코롱민트에요

오데코롱민트 꽃말 : 순박한 사랑

오데코롱민트 꽃피는 시기 : 7월~10월

 

오데코롱민트는 민트 중에서 향이 제일 강하며

오렌지민트라고 불리는 허브로

향이 독특하여 화장품, 목욕제 등

주로 향료로 많이 이용되는 품종이라고 해요

 

오데코롱민트의 말린 잎으로 만든 차는

복통, 메스꺼움, 기생충 및

신경을 치료하는데 사용되었다고 하네요

 

9월 15일 꽃무릇을 담고 허브원을 찾았는데

오데코롱민트에 반사되는 빛이

너무 아름답더라구요

 

오데코롱민트 군락지에서

올해는 만나기 힘들었던

작은 멋쟁이나비도 만났어요

 

꽃이 거의 진 상태라

꽃을 따로 담지는 않았지만

작은멋쟁이나비 한마리를 만난 것 만으로도

만족스러웠어요

 

10월 3일 촬영한 나비에요

오데코롱민트는 10월에도 남아 있더라구요

 

10월 3일 핑크뮬리를 담으러 갔다가

허브원을 찾은건 순전히 산부추 때문이에요

꽃이 거의진 허브원에

산부추의 보라색 물결이 얼마나 반갑던지~

허브원 포스팅 하기 위해

산부추꽃이 피기를 기다렸거든요

 

산부추 꽃피는 시기 : 8월 ~10월

산부추 꽃말 : 신선

 

작년 가을 산부추 뒤 바위에 앉아서

셀프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나네요

 

향기원에는 이외에도

스피아민트, 파인애플민트, 애플민트가 있지만

꽃피는 시기를 놓쳐 담지를 못했는데

내년에는 놓치지 말아야겠어요

 

사진 - 아이리스

2021. 09. 15 - 올림픽공원 야생화 학습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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