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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억새와 핑크뮬리 핫스팟 하면
생각나는 상암 하늘공원에서의 인물사진
이쁜 언니뒤로 보이는
붉은 댑싸리와 은빛 억새가
어우리전 뒷배경이 잘 어울려서
하늘공원에 도착하자 마자 찍었다
하늘공원 느린 우체통 옆에서 찰칵~
느린 우체통은 빠르게 돌아가는 디지털 사회에
기다림의 의미를 되새겨 주며
사라져가는 손편지를 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한 우체통으로
1년에 두번(설, 추석 전후) 발송이 된다고 한다
옆서와 편지지는 탐방객 안내소에 비치되어 있다
기현님이 동영상 담는 동안 찍은 사진들
다시 봐도 하늘이 아쉽다
코스모스 뒤에 선 모카
도로변이라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많아
제대로 담지를 못했는데
자연스러운 모습이 이뻐서 올린다
찍은 사진을 확인하는 모습도
자연스럽고 좋다
전망대 위에서
억새밭을 걸어가는 모카를 담았는데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많아 한장만 건졌다
핑크뮬리 속 모카
서울 핑크뮬리 핫스팟 하늘공원
핑크뮬리 군락지가 볼품없이 변해 있었다
듬성듬성 잘려나간 상태라
환상적인 핑크뮬결은 볼 수 없었지만
핑크뮬리 뒤에서 인물사진 찍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충족시켜주었다
모델 - 모카.cosmos
사진 - 아이리스
2021. 10. 24 - 상암 하늘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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