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갯골생태공원 포토존-5, 액자 포토존과 흔들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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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갯골생태공원 포토존-5, 액자 포토존과 흔들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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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1일

cosmos언니, 영원이와 함께한

시흥 갯골생태공원 늦가을 출사

사진에 갈증난 사람 처럼

구경하면서 찍은 사진이 많아

코스별로 포스팅 하는 중이다

다섯번째 코스는 시흥 갯골생태공원하면

떠오르는 액자 포토존과 흔들전망대다

 

가시렁차과 소래염전을 떠나

도착한곳은 갯골 수로다

 

갯골을 보자 정신없이 담기 시작했다

갯골은 썰물 때 갯벌을 따라

물줄기가 흘러가는 물길을 말한다

시흥 갯골은 넓은 바닷가에 있는 갯벌과 달리

경기만의 내륙 깊숙한 곳에서 물길을 따라

갯벌이 그대로 남아 있는 내만 갯골이다

 

동글동글 작은 소라처럼 물이에 떠 있는게

뭔가 했더니 새였다

물이 빠진 수로는 철새가 주인~

 

어디서 또 이런 풍경을 보나 싶어

좌우로 열심히 담았는데

그 모습을 또 언니가 포착하고 찍고 있었다

 

참 열심히도 왔다 갔다 했구마..ㅎㅎㅎ

 

갯골 수로를 한프레임에 담고 싶어

가장 높은 곳을 찾아 올라갔는데

멀어서 그런지 수로가 더 안보였다

 

두물머리에서 봤던거랑 비슷한

액자 포토존이 갯골 수로 앞에 있었다

뒤로 보이는 흔들전망대가 포인트다

 

쉼터 의자에 게 조형물이 있어 찍었는데

아마 갯골에 산다는 농게지 싶다

 

액자 포토존에 앉아 있는 영원이를 발견

 

여기저기 둘러 보는 동안

언니가 사진을 찍고 있었나보다

 

나도 얼렁 가서 합류했지만

몇컷 찍지는 못하고

바로 단체샷에 들어갔다

 

언니의 포즈는 늘 새롭다

 

지금보니 나쁜손이 또 활동을 했었구나..ㅎㅎㅎ

 

흥~삐짐 컨셉

 

참 재밌게들 노네~하며

우리가 놀고도 잼있어서 웃는다..ㅎㅎㅎ

 

일어나나 싶었는데

액자에서 포즈는 취하는 언니

 

포즈 취하는걸 보고 

블루투스 버튼을 계속 눌렀다

 

싸모님~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ㅋㅋㅋ

 

언니가 내려오고 내가 올라갔다

 

액자 포토존에 앉아 원맨쇼를 했는데

그 모습을 언니가 동영상으로 찍고 있었나보다

카메라를 들고 있길래 사진 찍는줄..ㅎㅎㅎ

 

그렇게 혼자서 찰칵 찰칵

원맨쇼 하며 찍은 사진들이다

 

갯골수로를 떠나 노랗게 물든

잔디밭에 들어섰다

 

목적지는 갯골생태공원을 대표하는 흔들전망대

 

억새와 갈대 칠면초가 어우러진

산책로속에 우뚝 서 있는 흔들전망대는

회오리 감자 모양의 평범한 전망대다

 

그런데 이 전체적인 모양이

갯골의 바람이 휘돌아 오르는 느낌으로

갯골의 변화무쌍한 역동성을 표현하였다고 한다

 

경사로는 능내길을 산책하듯

시흥시의 호조벌, 포동, 갯골, 월곶

등을 보면서 편안하게 오를 수 있도록

하였다고 하는데 시흥시민이 아니라 

어디가 어딘지는 잘 모르겠고

흔들전망대는 멀리서 보았을 때와 달리

규모가 상당했고 계단길이 아니라

누구나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었다

 

흔들전망대를 오르다가 발견한 이 산책로~

그동안 갯골생태공원 사진에서

무수히 보았던 풍경이라 반가웠다

 

이 구불구불 내장 같기도 하고

미로같기도 한 산책로는

흔들전망대에 올라야만 볼 수 있는

풍경이었다는걸 알고나니 오르길 잘했다 싶었다

 

전망대에 올랐는데 난간 때문에

까치발을 들어도 카메라로는

아래 풍경을 담기가 힘들었다

 

삼각대를 아주 유용하게 써먹었다

내 키가 문제가 아니라

전망대 난간이 높은걸로~ㅎㅎ

 

습지로 가는 갯골 수로위에 놓인

부흥교도 보이고...

 

우리가 지나온 염전과 갯골 수로도 보인다

 

부흥교 다리 건너 넓게 펼쳐진 습지대와

희미하게 자전거 모양의 미생의 다리도 보인다

 

습지대의  염생 식물들도 가을을 만나

노릿노릿하거나 붉게 물든 모습이다

 

물안개 자욱한..? 노노

미세먼지 자욱한 풍경이다

 

전망대에는 오래 머물지 않고 내려갔는데

살짝 어지러울 정도로 흔든흔들~

흔들 전망대라는게 실감났다

 

내려오는 길목에서

단체샷을 찍으려고 했는데

올라오는 사람과 부딫히는 바람에 포기~

 

흔들전망대 중간에서 삼각대를 세웠다

 

오잉~별루다

하늘도 뿌옇고 난간도 있어

특색있는 풍경이 담기지는 않았지만

흔들전망대에 올라온 기념으로 찰칵~

 

흔들 전망대에서 내려오니

배가 고프기 시작했다

갯골생태공원내에는 매점이나 편의점이 없어

한번 들어가면 나갈 때 까지

뭘 사먹을곳이 없기에 간식을 준비해 갔다

 

삼각대 세우는 모습을 찍고 있는 언니..ㅎㅎ

 

갯골 수로 옆에 놓여 있는

통나무 의자에 앉아 간식 타임~

초코파이 2개와 귤 한개씩 먹으며 허기를 달랬다

 

간식을 먹고 흔들전망대를 지나

다음 코스로 출발~

 

봄에 철쭉이 피면 정말 이쁠 것 같은

철쭉길에 철모르를 철쭉들이

드문 드문 피어있어

꽃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두말할 것도 없이

액자포토존과 흔들전망대는

우리에게 멋진 포토존이 되어주었다

 

시흥 갯골생태공원에 가시는 분들은

흔들전망대는 꼭 올라가보시기를 바란다

 

갯골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으니까..^^

 

 

사진 - cosmos.아이리스

2021. 11. 21 - 갯골생태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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