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새미로 살롱 창가에 스미는 아침 햇살이 참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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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제주도여행

온새미로 살롱 창가에 스미는 아침 햇살이 참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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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미용실

서귀포 1인 미용실

 

제주도 온새미로 살롱에서 시작한 하루

이쁜 사진을 위해 드라이 하러 갔다가

커피를 마시는 모카 위로 흐르는

아침 햇살이 너무 아름다워

모카야 가만있어~를 외쳤다

 

커피를 마시다

나의 외침을 들은 모카는

그 이유를 알기에 우선 멈춤을 해준다

 

상황이 웃긴지 웃기 시작하는 모카..

내가 생각해도 웃기다..ㅎㅎㅎ

 

모카를 담고 돌아서니

코러스가 앉아있는 창가에도

무지개를 동반한 아침햇살이 스친다

 

앗~언니가 앉아있는 창가도 예외는 아니었다

 

온새미로 살롱 창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사방이 아침 햇살로 반짝인다는걸

인지한건 한참후다..ㅎㅎㅎ

 

코러스가 내려놓은 카메라까지

멋진 풍경이 되어주었다

 

카메라 3대를 나란히 놓고

미리보기를 켜 놓은 코러스 아이디어 짱~

모카, 코러스, 아이리스의 카메라 삼총사

기종이 같은 카메라라 가끔씩

다른 카메라를 집어들고 찍기도 해

내 카메라속에 친구들이 찍은 사진도 꽤 들어 있었다

 

그렇게 반짝이는 아침 햇살에 빠져

이러저리 사진을 찍으러 다니는 동안

지적인 모습으로 변신한 코러스~

이른 아침 햇살과는 또 다른 

따스함이 창가에 머문다

 

무언가를 열심히 담는 코러스

 

따스한 창가에 앉아 볕을 즐기는 언니

 

마지막으로 드라이를 끝낸 모카가 앉자

환영하듯 다시 무지개가 스친다

 

그모습에 꾳혀 찰칵 찰칵 셧터를 눌러댔다

역시 한분위기 하는 모카다

 

무지개를 부른 모카 옆 자리에 앉은 언니

 

커피를 마시려고 커피잔을 드는

언니 모습이 왜 그리도 이쁘던지..

 

마시지 말고 들고만 있어봐봐~

외치고 찰칵 찰칵~

 

언니를 쫒으며 계속 셧터를 눌러댔다

 

살짝만 내쪽으로 고개를 돌리라는 말보다

행동이 먼저 앞서 손으로 제스처를 취했는데

그걸 또 모카가 놓치지 않고 찍었다

 

내가 원하는 컷을 알아채고

천천히..

 

사진 찍을 시간을 주면서 조금씩..

 

고개를 돌려준 언니
역시 프로다~^^

 

울집은 거실 베란다 앞에 건물이 있어

브라인드를 거의 내리고 살다시피 하기에

이렇게 이른 아침햇살을 거의 보질 못한다

 

그래서 더더욱 아침 햇살이 눈부시게 다가온 것 같다

 

사진 - 아이리스

2021년 12월 온새미로 살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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