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미리 동백꽃 카페
무인카페 동박낭
동백꽃 맛집
12월 제주여행의 목적은 동백꽃
여행 마지막 날 첫코스로 잡은
동박낭에서 멋진 포토존을 만났다
위미리 동박낭 카페에서
우리가 가장 오랜시간을 보낸
프로방스풍 건물이다
본관 앞에 위치한 하얀 건물을 본 순간
인증샷을 찍기 위해 언니가 앉았다
건물 안에서 창문으로 풍경을 본 언니는
건물 밖으로 나가 동백나무 아래 앉아
창밖 풍경을 연출했다
이 때만 해도 우리가 여기서
오랜 시간을 머물게 될 줄을 몰랐다
작은 창문을 중심으로
건물벽에 그려진 동백꽃 그림과
그 아래 놓여진 의자를 보자
단체사진 찍기에 좋을 것 같았다
핸드폰을 맞추자~
언니와 모카를 앉히고 테스트~
오케이~아~주~좋아~
영원이와 코러스 붙어~
의자가 3인용이라
코러스는 간신히 걸터 앉았고
나는 내려 앉아서 리모콘을 눌렀다
포즈는 마음대로 취하기~
대신 즐거운 가득 담아서~^^
단체사진이 잘 찍혔나 확인을 하는데
언니가 그모습이 이쁘다며
아이리스 가만히 있어~를 외쳤고
친구들 모두 카메라를 들었다
또 그 모습을 놓칠 내가 아니다..ㅋㅋ
몸은 가만히~
얼굴엔 미소 가득~
손가락은 바쁘게~
리모콘으로 찰칵 찰칵~
아이리스~고개를 살짝 내밀어 봐~
언니의 외침 소리에
고개만 빼꼼 내밀었다
언니 마음이 뭔지 너무도 잘 알기에~^^
삼각대 앞에 앉아 얼떨결에 모델이 되어
언니와 모카 코러스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다시 시작된 단체사진
아래 주저 앉으니까 다리도 잘리고
구도도 안맞는건 둘째치고
내 얼굴이 너무 크게 나와
코러스도 서고 나도 영원이 옆에 섰다
언니 덕분에 재미붙인 주먹놀이.
나혼자 신났다...ㅋㅋㅋ
음~이제야 좀 보기가 좋군~^^
단체 사진을 찍은 후
건물 안으로 들어가 창문을 열어젖힌 모카
오~이렇게 담는것도 괜찮은걸~
결국 모카의 무모한..? 행동 덕분에
창가 개인샷을 담게 되었다
늘어진 동백꽃이 꽃터널을 이루는
모습까지 이쁘다
아이리스 가만히 있고
코러스 드루와~
작은 창이 이렇게 매력적일 줄이야
아이리스 빠지고 영원이 드루와~
코러스 빠지고 영원이 개인사진
찍힌 모습을 보니
영원이도 이제 점점 적응이 되는 것 같다..^^
cosmos언니 드루와~
모두 번갈아가며 창문으로
고개를 내밀고 독사진을 찍었는데
창문에서 찍고 빠지면서
코러스 사진은 찍지를 못했다
대신 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을 포착~
모카까지 의자 샷을 찍고~~
나홀로 셀카를 찍었다
내 맘대로 찰칵~찰칵~^^
언듯 창고를 연상케하는
아담한 흰색 건물은
동박낭 포토존이 몰려 있는 곳으로
이른아침이라 사람들도 거의 없어
마음껏 우리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사장님이 자주 나타나시기는 했지만
이보다 더 좋은곳은 없을 것 같다
★ 동박낭 카페 :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태위로 2375-2
★ 지도 : 제주 서귀포시 위미리 956-3
사진 - 모카.코러스.cosmos.아이리스
2021년 12월 - 위미리 동박낭 카페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