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원 연꽃
화담숲 수국축제
서울 근교 1박 2일 양평 여행을 위해
꿈루모아영코가 모였다
금요일 우리집에서 하룻밤을 묵고
토요일 아침 일찍 양평으로 gogo~
여행코스는 cosmos언니가 가보았던
두물머리-세미원-소나기마을-서후리숲과
더그림-화담숲 수국으로
일정을 세웠고 1박 2일 동안 알차게 구경했다
1. 양평 두물머리
양평 여행 첫날 첫번째 코스는 두물머리
두물머리는 북한강과 남한강의
두 물이 합쳐지는 곳이라는 의미이며
나루터를 중심으로 한 장소를 가리킨다
이곳은 사유지지만 경관이 아름다워
웨딩, 영화, 드라마, 광고 촬영장소로
자주 이용되고 있는 곳으로
진사님들 출사 장소로도 유명하다
두물머리에 있는 카페 공감
두물머리를 걷다보니
시원한 음료 한잔이 생각나서 들렸는데
정원이 이뻐 사진을 찍기에 좋다
2. 양평 세미원
양평 여행 첫날 두번째 코스는 세미원
세미원은 수생식물을 이용한
자연정화 공원으로
연꽃과 수련 창포등 다양한 수생식물과
감상할 수 있는 물과 꽃의 정원이다
세미원 페리기념 연꽃단지에서 찰칵~
우리가 갔을때는 연꽃 시즌이 아니라
연잎의 푸르름이 연꽃을 대신하고 있었지만
연잎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웠다
점심은 세미원 주차장 옆에 있는
두물길한정식에서 연잎쌈밥을 먹었다
날씨가 뜨겁고 힘들어 멀리 가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먹기로 하고 찾았는데
연잎밥도 음식도 맛있어서 만족스러웠다
3. 양평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양평 여행 첫날 세 번째 코스는
황순원 작가의 대표작 소나기를 재현한
소나기 마을이다
소나기 마을은 생각보다 넓었다
날씨도 뜨거워 실내에서 놀기로 결정
산책코스는 포기하고
황순원 문학촌만 구경했다
영상체험관에서 소나기도 맞고
개울물도 건너고 밤하늘의 별도 바라보며
동심으로 돌아가 신나게 놀았다
4. 양평 서후리숲(양평 BTS숲)
양평 여행 첫날 마지막 코스는
BTS 성지순례지로 뜨고 있는
양평 수목원 서후리숲이다
여기는 삼각대는 반입금지라
단체사진을 찍기 힘들었다
서후리숲 안에 카페가 있어
아이스 아메리카 한잔으로
잠시 더위와 갈증을 식혔다
서후리 숲은 bts 촬영지로 유명해
bts가 촬영한 포토존에는
이렇듯 액자가 세워져 있어
bts촬영 장소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서후리숲은 천천히 돌아볼 시간이 없어
자작나무숲만 구경하고 내려왔다
A 코스(총 1시간 소요)
B 코스(총 30분 소요)지만
사진 찍고 구경하다 보면
소요시간은 의미가 없다
5. 양평 소노휴 리조트 와 한식당 미가연
하룻밤 묵을 숙소는 양평 소노휴
이곳도 예약이 꽉 차 대기번호를 받은 후
숙박할 수 있었다
저녁은 소노휴 옆에 위치한
쉐르빌온천 관광호텔 한식당 미가연
내가 주문한 전복 미역국이다
밑반찬도 맛있고 친절했다
빡시게 돌아다닌 양평 여행 첫날은
쉐르빌온천관광호텔 카페에서
달콤한 눈꽃빙수로 마무리~
양평여행 둘째 날의 시작~
아침은 시원 칼칼한 황탯국~
전날 너무 맛있게 먹은 한식당 미가연에서
각자 주문해서 먹었다
6. 양평 더 그림
양평 여행 둘째 날 첫번째 코스는
그림보다 더 그림 같은 풍경이 있는 더 그림
음료 값만 내면
더 그림의 모든 장소를 구경할 수 있다
더그림은 드라마, 영화, CF 등
각종 촬영 장소로 유명한 곳으로
생활용품 카페, 미니식물원 등 볼거리가 많아
더그림에 있는 아름다운 꽃과 정원등
모든 곳을 다 구경하려면
반나절 코스는 잡아야 할 것 같았다
7. 곤지암 화담숲
양평 여행 둘째 날 두번째 코스는 화담숲이다
화담숲은 LG상록재단이
설립 운영하는 수목원으로
양평이 아닌 곤지암에 위치하고 있지만
아름답고 볼거리가 많아 코스에 넣었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수국 축제 기간
( 2022. 06. 01 - 2022. 07. 03 )으로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어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했다
화담숲은 16개의 테마원과
국내 자생식물 및 도입 식물 4,000여종을
수집하고 전시하고 있어
이 모든 것들을 구경하려면
하루 코스는 잡아야 하는데
모카와 코러스 기차 시간이 있어
수국 있는 곳만 찾아서 구경하고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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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은 서울에서도 가깝고
가볼만한 곳이 많아 여행지로 잡았다
그런데 부산과 포항에서 온
모카와 코러스에게
많은 것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1박 2일 동안 너무 무리를 했던 것 같다
비록 시간에 쫓겨 발에 물집이 잡히도록
급하게 다니기는 했지만
우리가 함께 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사진 - 아이리스
2022. 06. 11~12 - 양평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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