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원 청목장어, 연근제육쌈밥(연잎쌈밥)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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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원 청목장어, 연근제육쌈밥(연잎쌈밥)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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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원 맛집

세미원 근처 맛집

연음식 특화메뉴

 

1박2일 양평 여행 첫날 점심은

세미원 양서체육공원주차장 옆에 있는

청목장어에서 먹은 연특화음식

연근제육쌈밥(연잎밥)이다

 

세미원에서 사진놀이를 즐기다 보니

1시가 훌쩍 넘어버렸고

점심 먹을 곳을 찾아 돌아다니기에는

다들 너무 지쳐 있었다

그때 주차장 옆에 있는 청목장어에서

연근제육쌈밥과 연잎밥을 발견한 언니가

멀리 가지 말고 여기서 먹는건 어떠냐 물었고

세미원이니 연잎 메뉴도 괜찮을것 같아

모두들 대찬성~

 

실내는 우리처럼 세미원을 구경하고

나와 다른 곳으로 이동하지 않고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으신 분들로 거의 만석이었다

 

다행히 빈자리가 있어 앉았는데

테이블이 고기집 원형 테이블이라

5명이 같이 앉을 수 있었다

 

우리는 세미원에 왔으니 

연꽃과 관련된 음식을 먹기로 하고

연근제육쌈밥을 선택했고

3,000원 추가된 연잎밥을 주문했다

 

자리에 앉자 물병을 주셨고

보리차인줄 알고 마신 물맛이

고소해서 물어보니

말린 연근을 끓인 연근물이었다

 

주문을 하자 쌈채소를 가져다주시면서

부족하면 셀프코너를 이용하라고 알려주셨다

 

야채 무한 셀프코너를 살펴보았는데

직접 재배했다는 유기농 야채는

마트에서 파는 야채랑 확실히 달랐다

 

벽에 붙어 있는 연잎밥의 효능도 찰칵

 

여기저기 구경하는 동안

7가지 밑반찬이 두군데 놓였고..

 

뒤이어 연근제육볶음과 된장찌개 2개가 차려졌다

 

연잎밥이 나오길 기다리면서

된장찌개를 먹어 보았는데

시골된장 처럼 뒷맛이 깔끔했다

 

마지막으로 연잎밥까지 등장해

한상차림 완성~

 

연잎에 쌓여있는 연잎밥은 처음인데

솔솔 풍겨오는 향이 고소했다

 

동영상을 찍기위해

영원이에게 연잎밥을 열어달라 부탁했다

얼마나 찰진치 연잎을 떼어내는데도 찰기가 느껴졌다

 

연잎을 열자 연잎향이 물씬~

연잎안에는 찰밥과 연근, 대추, 은행, 땅콩,

밤, 검은콩, 잦등 각종 견과류가 올려져 있었다

 

찰밥은 그냥 먹어도 맛있었다

 

일반 제육볶음과 달리

연근이 들어간 연근제육볶음이다

 

고추장 양념도 짜지 않아 좋았고

돼지 잡내도 안나고 야들야들~

 

쌈채소에 돼지고기와 연근을 넣고

한쌈싸서 먹었는데

쌈채소 향이 장난이 아니었다

특히 쑥갓은 사이즈가 작으면서 향이 너무 좋아

셀프코너를 두번이나 이용했다

 

심심하면서 담백했던 청포묵

 

향긋한 취나물

 

달고 짭쪼름했던 연근조림

집에서도 이렇게 끈적거리게 만들고 싶은데 어렵다

 

머위나물인줄 알았는데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궁채나물로

들깨가루의 고소함이 입맛을 자극했다

 

마성의 맛 고추무침

모두 입을 모아 칭찬할 정도로 맛있어

두번이나 리필해 먹었다

 

배부르고 맛있게 자알 먹었다

 

청목의 메인은 장어지만

연꽃시즌이라 연음식 특화메뉴

추천메뉴로 밀고 있는것 같다

 

식사를 하는 도중

필요한 반찬이 없냐 물으셔서

부담없이 반찬을 리필할 수 있었다

 

처음 먹어본 연잎밥은

그동안 먹어본 찰밥중 최고~

 

세미원 정문 근처에 있어

세미원 구경한 후 차를 뺄 필요없이

바로 가서 먹을 수 있는 편리함에

맛과 친절까지 겸비하고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은 식당은 없을 듯 싶다

 

 

★ 청목장어 : 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 111 1층

★ 지번 : 경기 양평군 용담리 580-7

★ 전화번호 : 031-773-6668

★ 영업시간 : 매일 10:30 - 21:00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 정기휴무

 

사진 - 아이리스

2022. 06. 11 - 세미원 청목장어

 

2022년 7월 14일 메인에 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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