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행리단길 골목여행 1탄, 행궁동 왕의골목 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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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출사여행

수원 행리단길 골목여행 1탄, 행궁동 왕의골목 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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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가볼만한곳

신풍동 벽화마을

 

1박2일 수원여행 둘쨋날

탑동시민농장을 다녀온 후

요즘 핫플로 떠오른 수원 행리단길에 다녀왔다

 

행리단길은 장안문 안쪽에 있는데

그걸 모르고 수원성 밖에서만 찾아 헤맸으니

찾지 못할수밖에..ㅠ.ㅠ

 

장안문을 통해 수원화성 안으로 들어왔다

 

장안문을 들어서니 바로앞에

L'after coffeebar(라프터 커피바)가 있어

여기서 부터 행리단길 시작인가..? 했는데

행리단길을 가기위해서는

라프터 커피바 오른쪽으로 걸어야했다

 

도로따라 걷다보니한옥 건물들이

나란히 보이는 횡단보도가 나타났고

우리 옆에 서있는 한무리의 사람들을 보니

이번에는 제대로 찾아온 것 같았다

 

횡단보도 바로 뒤에 있는 떡볶이 농장

여기도 유명한 맛집이라고 한다

 

횡단보도 바로 앞에 있는 한옥건물은

혜경궁 베이커리와 비슷한 규모로

서동진의 커피랩 행궁점이었다

 

행리단길을 가려면

사람들이 많이 가는 방향으로

무조건 따라가야 한다고 했던 언니 말처럼

정말 우리와 함께 횡단보도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한 방향으로 향하고 있어 뒤를 따랐는데

이곳이 행리단길의 한옥 보존지구 골목이라고 한다

 

사람들 뒤를 따라 수원 공방 한지로움과

한옥기술전시관 한옥건물 사잇길로 들어오니

주차장이 나왔다

이곳이 행리단길 장안동 공영주차장으로

행리단길을 구경하려면

이곳에 주차를 하는게 가장 좋지만

이곳은 늦으면 자리가 없기 때문에

우리 처럼 장안문 옆 화홍문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들어오는게 좋다고 한다

 

어명이요~

범 내려오니 자고가라는..

현수막이 걸려있는 도노1796 호텔을 시작으로

골목 탐방에 나섰다

 

도노1796 호텔을 지나 도착한 곳은

미식가의 주방

행리단길 포스팅에서 보았던

곳이라며 반가워 하는언니

 

미식가의 주방을 떠나 도착한 곳은

행궁동 주차장 바로 옆에 위치한

화이트톤의 3층 건물

행리단길 대형 카페 행궁81.2

 

카페 행궁 81.2 바로 앞에 있는

행궁이야기가 우리가 점심을 먹었던 곳으로

자세한 내용은 따로 포스팅할 예정이다

 

행궁이야기에서 점심을 먹고

본격적을 행리단길 탐방에 나섰다

여기가 메인골목인 듯 싶다

 

행리단길 메인도로를 벗어나

벽화가 그려진 골목으로 들어섰다

 

벽 한면을 차지한 벽화에는

수원 방화수류정에서 빨래하는 아낙네들과

엄마가 빨래하는 걸 기다리며

 물놀이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한폭의 풍경화 처럼 그려져 있었다

 

수원 행리단길에도

벽화골목이 있다는걸 알고 있었기에

운좋게도 벽화골목을 잘 찾았다 싶었다

 

수원 화성의 봄을 느낄 수 있는 벽화

 

봄이 춤추는 계절

수원화성 앞에서 신나게 놀고 있는 아이들까지

뭔가 활기찬 모습들은 담은 것 같았다

 

그런데 걷다보니 벽화골목이라 하기엔

뚝뚝 끊어지는게 뭔가가 부족했다

 

살짝 부족한 뭐가에 아쉬워 하면서

두리번 두리번 거리는 아이리스

 

그러다 발견한 전봇대 아기자기한 왕 조형물

 

앙증 맞은 조형물을 찍을때만 해도

이곳이 어떤곳인지 몰랐었고

전봇대 위 이정표도 보질 못했는데

행궁동 왕의 골목 중 하나인

신풍동 벽화마을 안녕하세요 길이었다

 

골목 끝에서 발견한

행궁동 왕의골목 표시

 

우리가 걸어온 길이

왕의골목이라는걸 알고나니

왕의 옥좌 뒷 배경 같았던

벽화의 의미를 알 것 같았다

 

솔직히 행궁동 왕의골목은

그동안 보았던 벽화골목에 비해

벽화수가 너무 빈약해

기대에 미치지 못했었는데

알고보니 수원 벽화마을은 따로 있었다

 

행궁동 왕의골목 인증샷~

 

수원 행리단길 골목여행1탄은

행리단길 초입부터 왕의골목 벽화까지

걸으면서 보고 만났던 풍경이다

 

행리단길도 송리단길 처럼

어디서 부터 어디까지라는

구체적인 경계선이 있는건 아니었다

 

행리단길 메인 골목을 중심으로

주변 상권이 형성되어 있어

발길 닫는대로 걸으면서

골목골목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 싶었다

 

행궁동은 조선 제22대 정조대왕이

건설한 수원화성이 자리잡고 있는

수원의 역사와 문화유적이

곳곳에 살아 숨쉬는 마을로

정조 임금이 화성을 축조하면서

백성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실제로 행차했던 골목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행궁동 골목에

남아 있는 역사에 스토리를 접목한

왕의 골목이 탄생되었다고 한다

 

우리는 행궁동 왕의골목중 하나인

신풍동 벽화마을에서

벽화 일부만 살짝 맛을 보았지만

행궁동 왕의골목 탐방은 3코스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니

행궁동 왕의 골목 탐방을 하실 분들은

1코스부터 제대로 하는걸 추천한다

 

 

 

사진 - 아이리스. cosmos

2022. 07. 24 - 수원 행리단길 왕의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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