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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단풍명소
서울 위례성길 은행나무
10월 21일 올림픽공원에
핑크뮬리 담으러 갔다가
장미광장이 있는 남 1문부터
소마미술관이 있는 남 4문까지
은행나무길을 걸었다
들꽃마루 옆 은행나무길이다
이 구간은 아름드리 은행나무들이
터널을 이루고 있어 단풍이 물드면 장관이지만
볕이 잘 들지 않아서인지 아직은 초록이다
장미광장과 들꽃마루가 있는
남 1문부터 남 2문 구간까지 걷다 보니
물들기 시작하는 나무들도 더러 있었다
한성 백제 박물관 구간이다
남 2문과 남 3문까지의
한성 백제 박물관 구간은
도로변이 물든 구간도 있고
도로 안쪽이 물든 구간도 있어
단풍이 물드는 상황이 달라
한번에 같이 물든 모습을 보기 힘들 것 같았다
소마 미술관 구간이다
남 3문부터 남 4문까지의
소마미술관 구간은 한두그루 정도만 뒤늦고
대부분 노란 단풍이 물든 상태로
벌써 은행잎이 지는 나무도 있었다
올림픽공원은 서울단풍 명소로 유명해
가을이면 단풍구경을 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찾는다
그중에서도 올림픽공원 바깥쪽인
위례성길은 가로수가 은행나무라
가을 은행나무 단풍길로도 유명해
연인들이 많이 걷는 구간이다
10월 21일에 걸어보니
들꽃마루 구간은 아직은 초록이고
한성백제 박물관 구간은 반반
소마미술관 구간은 대부분 물이 들었고
남 4문부터 몽촌토성역까지는
아직 단풍이 들려면 며칠 더 걸릴 것 같았다
이번 주말
은행나무 단풍을 볼 수 있는 구간은
소마미술관 옆 은행나무길이다
사진 - 아이리스
2022. 10. 21 - 올림픽공원 은행나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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