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알고 싶은 아담한 파스타 맛집 크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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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이야기/맛집

나만 알고 싶은 아담한 파스타 맛집 크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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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롱역 근처 파스타 맛집

가락동 파스타 맛집

 

서연이와 규모가 너무 작아

나만 알고 싶은 파스타집을 다녀왔다

개롱역 근처 쌍용프라자 지하 1층

코너에 위치한 파스타 맛집 크로셰다

 

비가 오락가락 하던날

집밥이 먹기 싫던 차에

서연이가 독특한 파스타 맛집이 있다해서

ok~하고 찾아 나섰다

 

검색으로 찾은 파스타집은

쌍용프라자 상가 건물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파는 지하 1층 

제일 끝 코너에 위치한 작은 식당으로

이런곳에 파스타 맛집이 있다는게 놀라왔다

 

착한 가격의 점심세트도 있고

쿠팡 이츠 배달도 하고 있었다

 

문을 열어 보니 정말 좁았다

실내에 식사를 하고 계신 분들이 계셔서

그냥 문닫고 나오려고 하는데

고맙게도 식사를 다 했으니 들어오라며

계산하고 나가셨다

 

서연이가 데리고 가면서

여기 가서 보고 놀라지마~했었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더 작은 규모라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주방앞에 4인이 앉을 수 있는

일본식 바테이블과

2인이 앉을수 있는 미니 테이블이 전부지만

 

규모만 작을뿐

실내는 알차게 꾸며져 있었다

 

생각보다 메뉴도 다양했다

런치 세트도 있었는데 

내가 좋아하는 메뉴가 없어서 포기하고

토마토 파스타 중에서

해산물 파스타(15,800원)

크림 파스타 중에서

쉬림프알프레도(13,800원) 주문했다

음료를 물어보니 점심시간에는

빵과 음료가 서비스란다

 

이탈리안 식당이지만

주방 모습은 일식집 분위기를 풍긴다

 

좁은 공간이라 주방에서 요리하는

맛있게 소리가 들렸고

주방요리 연기가 전해지기는 했지만

참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다

 

기본 세팅이다

사장님이 주방 선반 위에 올려 놓아

우리가 내려서 정리해 놓았다

 

치아바타가 식전빵으로 나왔다

 

식전빵은 이태리 정통 치아바타라

확실히 쫄깃하고 촉촉했다

 

서비스 음료도 선택하라 하셔서

콜라와 사이다를 주문했는데

깜빡하고 콜라는 찍지를 못했다

 

커다란 접시에 담긴 파스타는

맛있는 냄새가 솔솔~

사진상으로는 양이 많아 보이지 않지만

와우~소리가 나올 정도로 양이 정말 많았다

 

일어서서 공중샷 찰칵~

 

새우가 먹고 싶다며 서연이가 주문한

쉬림프알프레도는 크림 파스타로 

새우가 파스타 면발 만큼이나 

푸짐하게 들어 있었다

알프레도가 뭔가 했더니

버터.파르메산치즈.크림으로 만든

파스타 소스였다

 

서연이는 크림소스가 부족하지도

과하지도 않은 적당한 농도로

유명한 파스타 전문점에서 먹었던 것 보다

더 맛있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해산물을 좋아해 주문한

해산물 파스타도 면발보다

해산물이 더 많이 들어간 모습으로

해산물이 아름답게 보일 정도였다

 

맛있게 삶아진 면발속에 적절히 스며든 소스

 

해산물 중 왕새우도 대박이었지만

큼직한 홍합 두개가 압권으로

쫄깃한 식감과 탄력이 끝내줬다

 

한개를 먼저 맛본 후

한개를 서연이한테 양보를 했는데

고맙게도~^^ 엄마 먹으란다..

앗싸~땡큐 베리 감사다~ㅎㅎㅎ

역시나 두번째 홍합의 쫄깃함에서

자연산 섭이라는 확신을 가졌는지

맞는지는 모르겠다

 

새우와 바지락도 넉넉히 들어 있어

해산물은 실컷 먹을 수 있었다

 

이녀석을 깜빡했다

새콤달콤 짜지 않아 집어먹기 좋았던

비트 피클이다

 

앞접시 크기만큼 큼직한 왕새우는

홍합을 먹지 않은 서연이한테 양보했다

신랑이 있었다면 절대 양보하지 않았을 텐데..ㅠ.ㅠ

쉿~새우껍질 까기 귀찮아서 양보한건 비밀..^^

 

파스타에 들어있는 해산물만 먹어도

배가 불러 면은 다 먹지도 못했지만

치아바타를 파스타 소스에 찍어 먹으려고

남겨두었기에 아니 먹을 수 없었다

 

해산물이 푸짐했다는 증거로 찍은

해산물 껍질이다

 

둘이 배부르게 먹었는데도

양이 많아 남겼다

다음에 또 가게 된다면

양을 조금씩만 줄여달라고 해야겠다

 

계산하고 나오는데

디저트까지 챙겨주신 친절한 사장님..^^

 

좁기는 했지만 원테이블 식당처럼

손님이 우리뿐이라 좋던 크로셰

 

 서연이가 블러그에 올리지 말라고 했다

엄마가 포스팅해서 혹시라도 더 알려져

웨이팅이 생기면 지금 처럼

먹지 못할수도 있다면서...

 

그래서 블러거인 엄마는 고민을 했다

할까 말까..? 결국 포스팅 하기로 결정

이렇게 맛있고 푸짐한 곳을

포기할 수 없는 욕심에..^^

 

미안하다 딸랑구야~

조만간 또 먹으러 가자꾸나~

 

 

★ 크로셰 : 서울 송파구 동남로 189 지하 1층 110호

★ 지번 : 서울 송파구 가락동 140

★ 전화번호 : 02-2043-2005

★ 영업시간 : 매일 09:00 - 20:00

 

※ 개롱역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걸린다

주차 가능 : 쌍용프라자 건물

지하 3/4층 기계식 주차

 

사진 -아이리스

2022. 10. 13 - 개롱역 근처 맛집 크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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