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투명해 구매욕 자극하는 가락프라자 꽃길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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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투명해 구매욕 자극하는 가락프라자 꽃길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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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만두라고 들어보셨나요..?

가락프라자점에 새로 생겨 사먹었는데

여러 지점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아파서 입맛 없어하는 서연이를 위해

김가네 김밥을 사러 갔다가

눈에 띄는 핑크색 간판에

이름도 이쁜 꽃길만두 발견

축하 화분이 있는 걸 보니

신장개업한 것 같았어요

 

김가네 김밥을 사들고

속이 투명하게 보이는 만두가

자꾸 눈에 아른거려

결국 만두집 앞에까지 갔네요

 

모락모락 연기에 가려져 있어

찍기 힘들었던 핑크색 메뉴판

포스팅을 위해 간신히 찰칵~

속이 투명해 구매욕을 자극했던

딤섬 고기만두(5,000원)

딤섬 김치만두(5,000원)와

제가 좋아하는

딤섬 새우만두(6,000원)를 주문했어요

 

포장해온 걸 꺼내보니

서비스까지 주셨더라구요

 

서비스팩에는 큼직한 옥수수 반쪽과

술 빵 한 조각이 들어 있었고

주문한 만두는 크기가 작은 대신

각각 10개씩 들어 있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옥수수를 먼저 먹어 보았지요

옥수수는 언제 먹어도 맛있어~

술빵은 평소 좋아하지 않는데

쫄깃해서 먹다 보니 다 먹어 치웠네요

술빵도 은근 중독성 있는 맛이었어요

 

딤섬 새우만두에요

 

속재료는 씻은 묵은지에

새우를 갈아 넣어 만든 것 같았는데

아쉽게도 새우맛이 겉돌면서

비린내가 살짝 나더라구요

새우맛 나는 김치만두 느낌..

제 입맛에만 그런가..? 했는데

서연이도 같은 말을 해서 새우만두는 패스~

 

속이 들여다 보이는 딤섬 김치만두

 

김치의 매콤함이 맛있게 어우러진

김치만두는 투명한 만두피의

쫀득쫀득함이 매력이었어요

 

투명한 만두피 속으로 보이는 

고기만두의 속재료들이

얼렁 나를 잡숴~하는것 같더라구요..ㅎㅎ

 

딤섬 고기만두도 속재료는

기본적인 맛이었지만 쫄깃한 만두피가

씹는 식감을 더 좋게 해 주더라구요

 

검색해보니 11월 10일 개업

이날도 딸과 엄마가 있었는데

새로 만두가게를 개업한 딸을

엄마가 와서 도와주고 있는 것 같았어요

 

제게도 딸이 있어서인지

서로 화합하는 모습도 참 보기 좋았고

손님을 대하는 친절함이 더 좋더라구요

 

그동안 우럼마 만두에서만 사다 먹었는데

앞으로 쫄깃한 감자피 만두가 생각나면

꽃길 만두로 go go~^^

 

 

▶ 꽃길만두 가락프라자점 :

서울 송파구 문정로 125 프라자아파트 상가 1층 108호

▶ 지번 : 서울 송파구 가락동 199

▶ 전화번호 : 02-404-3058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3:00

1월 1일 새해 첫날 휴무

 

사진 - 아이리스

2022. 11. 24 - 가락프라자 꽃길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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