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겹벚꽃 개화상태가
궁금해 다녀왔습니다
올림픽공원 겹벚꽃은
4월 꽃샘추위 속에서
10~20% 정도 피어있었어요
벚꽃 엔딩 후 울아파트 단지 내에
겹벚꽃이 피는 걸 보고
올림픽공원도 피었을 것 같아 찾아 찾았어요
올림픽공원 겹벚꽃 위치는
몽초토성 산책로에 위치한
충헌공 김구묘역 앞이라
몽촌토성 산책로 계단을 올라
왼쪽 방향 따라가도 내려가도 되지만..
저는 4월에 피는 야생화를 담기 위해
먼저 야생화 학습장에 들렸어요
야생화 학습장에서
4월 풀꽃야생화와 꽃나무를 담고
야생화 학습장 앞에 있는
야생화 단지 옆 숲으로 들어갔어요
야생화 단지에서
충헌공 김구 묘역까지 30m
벚꽃엔딩 후 한산한 야생화학습장
숲길을 조금 걷다 보면
펜스로 쳐져 있는 곳이 나오는데
여기가 충헌공 김구 묘역이에요
그 앞에 진분홍빛 나무가 보이네요
겹벚꽃은 이제 막 피기 시작한 상태였어요
긴 꽃대 끝에 매달려 있는
진분홍 꽃봉오리도 어쩜 이리도 이쁜지..
대부분 봉오리 상태지만
이렇게 활짝 핀 꽃송이도 더러 있어
숨은 겹벚꽃 찾기를 했습니다
올림픽공원은 겹벚꽃이 귀해요
그래서 아름드리나무는 아니지만
김구묘역 앞에 있는 이 녀석이
귀한 대접을 받고 있어요
꽃도 지금 막 피기 시작한 상태지만
산책하다 발걸음을 멈추고
핸드폰을 들게 만들 정도로
매력을 품어내고 있더라구요
오늘 개화 상태를 확인했으니
다음 주중에 다시 가서
인물 사진 담아야겠어요
몽촌토성 산책로 오르막길 계단이
힘드신 분들은 야생화 단지
옆길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 충헌공 김구묘역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424
사진 - 아이리스
2023. 04. 08 - 올림픽공원 김구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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