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 선인장 열매 백년초
친구들과 함께한 3박4일 제주여행
가파도 해안가에서
손바닥선인장 열매인 백년초를 만났다
가파도 해안가에서 지천으로 널려 있는
손바닥 선인장과
그 위에 달려있는 자주색 백년초
시들시들한 모습이지만
귀한 선인장 열매를 만났다는 기쁨에
열심히 찍었다
손바닥선인장으로 알고 있던 선인장을
제주도에서는 백가지 병을 고칠 수 있고
백년초의 열매를 먹으면
백년을 살 수 있을 정도로 효능이 좋다하여
백년초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선인장 하면 뜨거운 사막에서
자라는게 연상되기 때문에
사막과는 거리가 먼 제주도와 가파도에
백년초 자생지가 있어 의아 했었는데
멕시코가 원산인 손바닥선인장이
쿠로시오 난류를 타고
열대지방으로 부터 밀려와
월령리 해안가 모래틈과 바위 사이에
부착하여 번식하면서
야생하게 된것으로 추측한다고 한다
백년초는 적응력이 매우 뛰어나고
내건성이 강하여 가뭄에도
좀처럼 죽는 일이 없다고 하며
꽃은 5~6월에 노란 꽃이 일시에 핀다고 한다
백년초 열매는 11월~12월
자주색으로 익기 시작해
다음해 4월까지 익는데
이때의 열매가 가장 풍부한
섬유질을 포함하고 있다고 한다
ㅣ 선인장 열매 백년초 효능
1. 당뇨병과 암을 예방하고
피부 노화를 예방 할 수 있다고 한다
2.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어
골다공증 뿐 아니라
각종 관절염을 예방하고
성장기 어린이 뼈 건강에도 좋다고 한다
3. 변비 개선에 도움이 되고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으며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4. 구토를 일으키는 위통이 가라앉고
고통스런 기침을 멎게하고
체질도 개선시켜 준다고 한다
백년초 효능만 보면
거의 만병통치약에 가까운 것 같다
■ 백년초 부작용
백년초 열매는 부작용보다
명현현상을 유발할 수 있는데
몸살이나 오한, 어리럼증,
불면증, 붉은 반점, 설사, 코피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섭취를 멈추어야 한다
사진 - 아이리스
2023. 02. 23 - 가파도 해안가 백년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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