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투데이 2733회 출연
서연이가 강릉여행 기념으로 사들고 온 초당찰떡
여행 갈 때마다
빈손으로 오는 일이 없는 서연이가
강릉을 다녀오더니
엄마 선물~하고 내민 비닐봉지
꺼내보니 강릉당 커피콩빵과 초당찰떡
커피콩빵은 이미 여러 번 먹어보았기에
처음 보는 초당찰떡이 내 관심을 끌었다
초 당 찰 떡 이라고만 적혀있는
포장은 아주 담백했다
1박스에 10,000원 줬다고 한다
워낙 떡을 좋아하기에
떡 선물 좋아 좋아~하면서
뚜껑을 열어젖혔는데..
엥~더 많은 거라 생각했던 욕심이 과했다
흑임자찰떡 3개, 인절미찰떡 3개
딸랑 6개가 들어있어 솔직히 급 실망했지만
낱개 포장이 되어 있어
위생적이었고 먹고 남은 떡
보관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았다
그래도 포스팅해야지~하고
떡을 꺼내 나란히 진열하는데
떡이 큼직하면서 묵직했다
포장박스를 재정비한 후 인증샷~
떡 하나만 먹어도 배부를 만큼 크기는 컸다
떡 색깔만 보고 쑥인절미인 줄 알았는데
색이 더 연하면서 곱고 부드러운 말차인절미였다
한입 베어 물었는데 쭉~쭉~늘어났다
이래서 찰떡이구나~
달달한 팥앙꼬와 콩고물의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맛있었다
이쁘게 잘라서 먹는다면 모를까
한입에 먹기 힘든 크기라
콩고물 테러는 감수해야 한다
인절미 찰떡 하나만 맛보려다
너무 찰지고 맛있어서
흑임자 찰떡까지 집어 들고 말았다
흑임자는 찹쌀로 만든 찰떡에 흑임자 가루가 듬뿍~
얼마나 찰기가 좋은지
손으로 잡고 있어도 말캉말캉했다
맛은 두말한 필요도 없고
확실히 말차 인절미 보다 더 찰지고 쫄깃했다
흑임자 찰떡은 흑임자 가루 테러뿐 아니라
이빨 사이도 조심해야 한다..ㅎㅎㅎ
초당찰떡은 실온보관 1~2일
냉동보관 1개월로 적혀 있었지만
냉장, 냉동보관까지 가지 않았다
다음날 바로 다 먹어치움..
강릉 초당찰떡은
화학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으며
당일생산 당일판매 원칙으로 하고 있어
하루에 만드는 수량이 한정되어 있다고 한다
조기소진으로 헛걸음 할 수 있으니
네이버 예약으로 미리예약해 놓고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 강릉 초당찰떡 : 강원 강릉시 초당순두부길77번길 20
▶ 지번 : 강원 강릉시 초당동 353
▶ 영업시간 : 매일 09:00 - 18:0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사진 - 아이리스
2023. 03. 13 - 강릉 초당찰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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