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모쿠슈라 저수지뷰 유럽형 대형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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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출사여행

파주 모쿠슈라 저수지뷰 유럽형 대형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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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가볼만한곳

 

8월 15일 광복절 연휴

오랜만에 만난 cosmos언니와 영원이

날씨가 더워 파주 대형카페 투어를 하며

실내에서 놀기로 했다

처음 방문한 곳은 금촌 카페 안단테

두 번째로 찾은 곳이 운정 뮌스터담

마지막으로 찾은 곳이 모쿠슈라 2호점이다

 

ㅣ파주 모쿠슈라 프렌치카페

 

모쿠슈라 2호점인

모쿠슈라 프렌치카페는

운정 신도시 인근

공릉 저수지 앞에 오픈한 대형카페로

이국적인 건물외관이 매력적인 곳이다

 

그러나 방문객이 너무 많아

주차장에 들어가는 것부터가 난항이었다

길에서 오래 시간을 허비한 끝에

도착한 모쿠슈라 주차장

 

저수지 옆에 줄서 있는 차들이 모두

모쿠슈라 방문 차량으로 저수지 앞을 돌아

건물 앞으로 온 뒤  건물 뒤

주차장으로 들어가야 한다

 

카페 건물 입구는 아치형으로

저수지를 배경으로 사진 찍기에 좋다

 

이국적인 느낌의 아치형 입구는

그냥 서서 찍기만 하면 외국여행이 된다

 

1층 아치형 입구에서 사진을 찍고

안으로 들어오니 대형 스크린에

파도가 밀려오고 있어

 파도에 온몸을 맡겼다..^^

 

2층으로 오르는 계단벽에

유명인사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어..

 

잠시 포즈를 취하고 2층으로 올라갔다

 

2층에 오르자 헐~소리가 절로 나왔다

쟁반 하나씩 들고 베이커리 진열장뒤에

줄 서 있는 사람들을 보자

마음이 우왕좌왕했다

 

여기는 먼저 주문하는 줄부터 서야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 같아

 영원이가 줄을 서고

언니와 내가 빵을 고르기 위해 움직였다

 

유리 진열장을 보자 모쿠슈라도

위생에 신경을 쓴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먼저 진열장 안에 있는 빵을 스캔~

 

대세인 소금빵뿐 아니라

소금빵 샌드위치 먹음직스러웠고

뒤에 있는 호빵맨빵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을 것 같았다

 

내가 좋아하는 치아바타~

파주가 장단콩으로 유명한 만큼

두부 장단콩 치아바다도 눈길을 끌었다

 

벽면 진열대에서

선택을 기다리고 있는 디저트 중.

생과일 티라미수(11,000원)와

비스켓 슈(3,500원)를 골랐다

 

줄 서있는 영원이한테 쟁반을 넘긴 후

음료는 장단콩 라떼(8,000원)~하고

앉을자리를 찾아 움직였다

 

모쿠슈라도 뮌스터담처럼

노천카페 분위기를 풍겼는데

중앙을 장식한 화려한 분수대가

한몫하는 것 같았다

 

2층은 자리가 없어 3층으로 올라갔다

샹들리에가 있는 중앙을 기준으로

층마다 오픈되어 있는 구조였다

 

3층은 볼거리가 없다 했더니

3층에서 내려다본 풍경이 볼거리였다

 

우리처럼 빈자리를 찾아 돌아다니거나

빈자리가 나기를 기다리며

서 있는 사람들이 많아

자리 확보가 관건이었다

 

빈자리가 없다 보니 뜨거운 열기 속에서

테라스에 자리를 잡은 사람들도 있었다

 

4층으로 올라가 둘러보았지만

역시나 빈자리가 없었다

 

다시 3층으로 내려와

빈자리를 찾아 돌아다니던 중

고맙게도 테이블을 내주신 분들이 계셔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시간을 확인해 보니

영원이가 주문하기 위해 줄 서있는 동안

자리를 잡느라 10분을 돌아다닌 것 같다

 

언니가 골라 담은

망고 티라미수와 비스켓 슈

 

비스켓 슈를 3등분으로 쓱싹쓱싹 

 

슈크림이 너무 많아 안 먹을라 했는데

아이스크림이라며 먹으라는 언니

시원함을 기대하고 씹었는데

미지근하면서 물컹~

아이스크림 아니잖아~아~속았다..ㅎㅎ

 

부드럽고 달콤한 생망고 티라미수

언니랑 영원이가 손을 대지 않아

나 혼자 거의 다 먹은 것 같다

 

휴식을 취하는 언니

 빈자리 찾아 나보다 더 열심히

오르락내리락하느라 다리 아팠을 것이다

 

진동벨이 울려

영원이가 주문한 음료를 가지러 간 사이

문을 열고 테라스로 나갔다가

뜨거워서 사진만 찍고 얼렁 다시 들어왔다

 

주문하고 30분 후에 받아온 장단콩 라떼

 

장단콩 라떼는 파주 지역 특산물인

장단콩으로 만든 메뉴로

고급지고 진한 미숫가루맛이었다

위에 바닐라 크림이 올려져 있어

고소하고 담백했다

 

장단콩 라떼를 다 먹은 후 밖으로 나와

저수지 주변을 둘러보았다

 

저수지를 둘러본 후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1층에 있는 키즈존에 들어가 보았다

아이가 없어도 자리 확보하느라

이곳에 자리를 잡은 사람들도 보였다

 

키즈존은 아이들이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꾸며놓은 공간에 풍선을 든

하얀 코끼리 동상이 시선을 끌었다

 

모쿠슈라는 게일어로

'나의 사랑, 나의 가족'이라는 뜻으로

가족에게 먹일 음식을 만들 듯

애정과 정성을 다한다는 뜻인 것 같다

 

리뷰들을 보니 저수지 앞에 

유럽 대저택을 옮겨 놓은 듯한

 건물이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있었다

 

2층에 있는 화려한 분수대

건물 중앙을 장식한 파란 샹들리에와

건물 구조가 이국적이기는 하지만

출입구부터 층마다 공간을 분리해 놓은

아치형 벽 외에는 크게 눈에 띄는 곳이 없었다

 

카페 분위기는 화려한 듯 하면서도

모던하고 소박했지만

사람들이 많아 자리 확보도 힘들고

기다리는데 지쳐서인지

재방문하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았다

 핫한 대형카페 가본 것으로 만족~^^

 

모쿠슈라 프렌치카페는

예전에는 평일에만 운영했었는데

이제 주말에도 영업을 한다고 하니

카페를 제대로 둘러보려면

일찍 가서 오픈런을 하거나

평일에 가는 걸 추천한다

 

ㅣ모쿠슈라 프렌치카페 위치

 

 

▶ 모쿠슈라 프렌치카페 : 경기 파주읍 기곡리 138

▶ 지번 : 경기 파주시 장곡리 351-2

▶ 전화번호 : 070-7700-0332

▶ 영업시간 : 매일 10:00 - 20:30

 

사진 - 영원.cosmos.아이리스

2023. 08. 15 - 파주 모쿠슈라 프렌치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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