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임진강 댑싸리공원 연천 가볼만한곳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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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임진강 댑싸리공원 연천 가볼만한곳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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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댑싸리 축제 

 

cosmos언니, 옥심언니와 함께한

연천 9월 댑싸리와 해바라기 출사

작년에도 돌았던 곳이기에

올해는 해바라기는 일몰은 담기로 하고

먼저 들린 곳이 연천 댑싸리 공원이다

 

ㅣ 연천 임진강 댑싸리공원

 

임진강 댑싸리 공원은

연천 삼곶리 돌무지무덤 앞

약 3만㎡규모로 댑싸리 2만여 그루를 심어

공원으로 조성한 곳으로

8월 중준 초록으로 물든 댑싸리부터

10월 붉게 물든 댑싸리까지

계절에 따라 색을 입은 댑싸리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임진강 댑싸리 공원 댑싸리 축제

기간 : 20223. 09. 01 - 10. 31

장소 : 경기도 연천국 중면 삼곶리 422 일원

 

임진강 댑싸리공원 주차비는 무료

넓은 주차장은 작년에 파쇄석이 깔려있어

흙먼지가 날렸는데 깔끔하게 새 단장되어 있었다

 

주차장을 지나자 먹거리 천막이 나타났다

갑자기 천막으로 들어가더니

얼음물 3병을 구입한 언니

평소 물을 잘 마시지 않는 데다

물병을 들고 다니면 짐이 되기 때문에

구입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돌아다니다 보니 너무 갈증이 나서

얼음물 500리터를 다 마셨다

더위를 많이 타시는 분들은 얼음물 강추다

 

양산을 미처 준비하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뜨거운 햇살을 피할 수 있도록

빨, 노, 파  양심우산도 준비되어 있었다

다음 사람을 위하여

사용한 우산은 여기다 다시 놓아주시기를..

 

댑싸리공원은 작년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작년에는 공원 입구에

백일홍과 황화코스모스, 칸나를 심어놓아 

댑싸리 군락지를 만나려면

꽃길을 걸어 안쪽으로 들어가야 했는데

올해는 입구에 댑싸리를 심어놓아

댑싸리공원이라는 걸 실감 나게 했고

앞이 뻥 뚫려 있어 눈앞이 시원했다

 

댑싸리를 바로 만났으니

일단 조형물 옆에 있는 댑싸리 뒤에

차례대로 서서 인물사진을 담았다

소품으로 구절초 조화를 준비해 온

cosmos 언니 덕분에 어색한 손이 살았다

 

황화코스모스 꽃밭이 없는 건 아니다

오른쪽은 황화코스코스 꽃밭도 조성해 놓았다

작년에는 흙길을 걸어 다녔는데

길도 깔끔하게 포장이 되어 있는 데다

하늘까지 이쁜 날이라 기분이 업되었다

 

노란 메리골드가 깔려 있는 꽃길이다

작년에는 검은 비닐이 깔려 있었는데

검은 비닐이 사라지니 꽃길이 환해졌고..

 

댑싸리 꽃밭 경계마다

키 큰 황화코스모스 심어놓아

댑싸리가 가려져 잘 보이지 않았는데

올해는 메리골드를 심어 댑싸리도 더 잘 보였다

 

뜨겁게 내리쬐는 열기 속에서 열

정을 불사르고 있는 두 언니들..^^

 

뛰뛰빵빵~

길이 포장되어 있으니

귀여운 깡통열차도 운행하고 있었다

깡통열차 탑승요금 3,000원

댑싸리 공원 규모가 크기 때문에

우리처럼 사진을 찍지 않고

가볍게 꽃밭 구경만 하실 분들은

깡통열차를 타고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싶었다

 

저 멀리 붉은 댑싸리도 보였다

댑싸리 뒤로 빨.노.파 우산까지

멋진 배경이 되어주었다

 

완전 초록을 예상하고 왔었기에

알록달록한 댑싸리를 보니 기분이 최고~^^

 

붉은 댑싸리를 찾아 돌무지무덤 앞까지 왔다

 

붉은 옷으로 갈아입은

성격 급한 댑싸리 군락지에 서니

가을 느낌 제대로다

전부 붉은색이 아니어도 좋다

붉은 단풍으로 물들고 있는 모습도

아름다웠던 댑싸리다

 

돌무지무덤 위에 섰다

돌무지무덤은 작년에 담았기 때문에 패스~

 

키는 제각각이지만

동글동글 귀여운 모습으로

나란히 서 있는 댑싸리

인증샷을 담기 위해 언니를 꽃길에 세웠다

 

역시 비어있는 길보다

채워져 있는 길이 더 풍성하다

 

넓게 펼쳐져 있는 댑싸리에 취해

황화코스모스를 너무 무시한 것 같아

돌무지무덤 아래 황화코스모스 꽃길에 섰다

 

뜨거운 열기 속에서도

나비들은 꽃을 찾은 네발나비

 

우리가 걸어온 길이다

가을을 재촉하는 햇살이 너무 뜨거워

넓은 챙모자나 양산은 필수다

 

삼곶리 돌무지무덤을 지나니

백일홍 꽃밭이 펼쳐졌다

 

백일홍에서도 한번 담아야지~

하고 cosmos 언니를 세웠다

 

백일홍 좋아하는 옥심언니도 활짝~

 

cosmos언니가 서 있는 뒤

유일하게 커다란 그늘을 만들어 주는

 수령 150년 된 뽕나무에

옹기종기 사람들이 모여있는 모습이 보인다

 

우리도 그곳에서 쉬고 싶었지만

빈자리 없어 그냥 지나쳤는데

백일홍 꽃밭 뒤에 언덕을 만들고

나무를 심고 의자를 놓아 쉼터를 만들어 놓았다

 

그냥 앉아서 쉬려고 올라왔는데

그냥 가만히 앉아만 있을 우리가 아니다

나무의자 뒤로 보이는 풍경을 보니

여기도 좋은 포토존이었다

 

앞으로 우리가 가야 할 곳은

키 큰 메리골드 꽃길뒤에 위치한

보라색 버들마편초 군락지다

 

올해는 숙근 버베나 버들마편초를 심어놓아

보랏빛 향기까지 즐길 수 있었다

(버들마편초는 사진분량이 많아

따로 포스팅할 예정이다)

 

입구와 달리 천국의 계단이 있는

안쪽은 댑싸리 키가 작았다

천국의 계단은 사람들이 줄 서 있어

멀리서 보기만 했다

천국의 계단 옆으로 황화코스모스와

백일홍 꽃밭이 넓게 조성되어 있었지만

댑싸리 꽃밭을 지나오면서 보았기에 패스했다

 

댑싸리공원에서 보고 싶었던

버들마편초만 담고 공원을 나오는데

공원 입구에서 연못도 있었다

 

두 군데의 연못도 새로 만들어 놓고

연꽃도 심어놓아 여름에 볼거리가 생겼다

 

공원을 나와 점심을 먹으려고 했는데

브레이크 타임에 걸리고 말았다

점심은 공원 먹거리 장터에서 해결하기로 했다

 

잔치국수(6,000원)

카드결제 시스템이 준비되어 있지 않아

현금결제해야 했다

엄청 미안해하시는 바람에

오히려 카드를 내밀었던 손이 죄송했다

 

뚝딱 만들 온 잔치국수는 불어 있었지만

국물은 진국이었고 양이 많았다

 

특히 주민들이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팅팅불은 잔치국수도 맛있게 먹고

임진강 댑싸리공원 출사를 마무리 지었다

 

.....................................................

 

작년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 방문한

임진강 댑싸리 공원

 

작년과 달리 주차장부터

새 단장한 모습으로 방문객을 맞이했다

 

댑싸리도 작년보다 키가 컸고

작년에는 없던 버들마편초까지 조성해 놓아

우리처럼 보라색 좋아하는 사람들의

취향까지 맞추어 놓았다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 놓았다

화장실도 간이화장실에서

깨끗하고 넓은 화장실로 변해있었고

먹거리와 특산품 부스도 주차장을 지나

댑싸리 공원 가는 방향에 위치하고 있어

작년보다 이용하기 편리했다

 

작년에 두 번 다녀오면서

불편했던 점이 있었기에

올해 새 단장한 모습이 기뻐

비교하면서 글을 올리게 되었다

 

임진강 댑싸리공원은

조용히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서울 근교에 위치해

연천 호로고루 해바라기 축제와

별 보기 명소 당포성과 함께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해서 좋다

 

ㅣ 임진강 댑싸리공원 위치

 

 

▶ 임진강 댑싸리공원 : 경기도 연천군 중면 삼곶리 422

▶문의 및 안내 : 031-939-2609

▶ 이용시간 : 연중무휴

▶ 입장료, 주차비 : 무료

▶ 먹거리 장터 : 신용카드 불가한 곳이 있음

 

※ 반려동물 동반 가능

(단 개목줄착용, 배설물 처리를 위한

비닐봉지를 구비한 이용객에 한하여 허용)

 

사진 - 옥심.cosmos.아이리스

2023. 09. 09 - 연천 임진강 댑싸리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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