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루모아영코 전국구 친구들과 함께한
2박 3일 목포여행 첫날은
신안 퍼플섬 여행을 했다
신안 퍼플섬 여행 1편은
안좌도에서 문브릿지를 걸어
반월도까지 도착한 이야기
신안 퍼플섬 여행 2편은
반월도를 둘러보며 보라를 즐긴 이야기
ㅣ반월-박지구간 퍼플교
신안 퍼플섬여행 3편은
반월도에서 박지도를 연결하는
퍼플교를 건너는 이야기다
반월도 반월카페를 나와
반월-박지구간(915m) 퍼플교에 섰다
퍼플교를 걷기도 전에
보라보라 한 다리 풍경이 이뻐
인증샷을 담았다
퍼플교 입구에 진을 친 우리들
이날 금요일인데다
미세먼지에 바람까지 심해
퍼플섬 방문객이 많지 않아
마음 놓고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우리가 걸어야 할 목조교 915m
보기만 해도 길~~다
영원
모카
cosmos언니
코러스와 투샷~
날씨가 안티였지만
보라보라 한 다리가 이뻐
퍼플교 초입에서 여유 있게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담았다
I PURPLE YOU
퍼플교 구간에도 BTS흔적이 보였다
퍼플교 초입에서 시간을 보낸 게 무색하게
앞으로 나아갈수록
보랏빛으로 물든 멋진 장소가 나타났다
또다시 멈추고 사진놀이 시작~
보라색 아이템 머플러 착용하고 한컷~
보라색 아이템 연보라 가방을 포인트로 한컷~
보라색 아이템 뜨게 손가방 들고 한컷~
모델서는 동안
내 카메라를 영원이가 들고 있었는데
한참을 잊고 있었다
다음 코스로 출발~
여긴 또 뭐 하는 곳인고..?
바다 구경을 하며 쉴 수 있도록
중간중간 쉼터를 만들어 놓은 것 같았다
쉬어가는 타임에
단체사진이 빠지면 안되쥐~
언니들 모여라~^^
아~도움이 안 되는 바람~
이늠이 내가 의자에 앉기를 기다린겨~
미스코리아 사자머리도 했잖오~
뭐 이까이꺼 껌이쥐~ 했는데
미를 담당하는 앞머리는 포기하고 싶지 않다구~ㅠ.ㅠ
에휴~살았다..ㅎㅎㅎ
사진을 보니 여기서 사진 찍을 때까지
내 카메라의 행방을 잊고 있었던 것 같다..ㅋㅋ
박지도가 가까워지고 있었다
자~이제 다 왔으니
보라색 지붕을 배경으로 사진 찍자~
cosmos언니의 주문에
다리 난간에 한 명씩 서기 시작했다
평소 썬글이는 쓰지 말았으면 했는데
이날만큼은 썬글이 도움이 컸던 모카
모자를 쓴 덕분에
바람과의 전쟁을 피해 간 코러스
바람이 불든 말든 초월한 영원
보라색 머플러를 목에 두른 언니
이날 바람이 추위랑 손잡고
우리를 엄청 괴롭혔었는데
보라색 머플러가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다
옴마~또 시작인겨~?
끝까지 나를 물고 늘어지는 바람~
너 진짜 밉다~
15분이면 건널 수 있는 퍼플교를
30분이나 걷게 만든 우리를
묵묵히 기다려주느라 고생한 언니들~^^
반월도에서부터 퍼플교 915m를 걸어
박지도 박지리에 도착했다
이날 날씨가 메롱이라
퍼플교를 걸으면서
낭만적으로 바다를 감상하거나
풍경에 풍덩 빠지지는 않았다
그냥 보행교를 걷기만 했는데도
함께하는 우리가 있었기에
심심치 않았고 지루할 틈이 없었다
보라는 역시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신비스러운 마력이 있다
사진 - 안이채.cosmos.아이리스
2024. 03. 29 - 신안 퍼플섬 퍼플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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