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함께한 4박 5일 부산여행 1일 차
부산역 대건명가에서 돼지국밥을 먹었다
ㅣ 부산역 돼지국밥 맛집 대건명가
부산여행 첫날 아. 점을 먹은 곳은
장혁 돼지국밥 맛집으로 유명해진
대건명가 돼지국밥이다
부산역 근처에 위치한
이데아호텔에서 하룻밤 묵고
대건명가 돼지국밥을 찾아가는 길~
밤에 본 부산역과 달리
조용하고 한산한 모습이다
부산역을 지나 도착한 대건명가
유명해진 만큼 웨이팅이 있었다
웨이팅 장부가 있는지 물어보았는데
그냥 줄 서 있으면 된다고 해서 줄을 섰다
국밥, 보삼, 막국수
소반에 적혀 있는 메뉴가 잼있어서 찰칵~
메뉴이름이 적혀 있던 소반처럼
2인석은 테이블이 밥상이었다
우리가 2사람이라
운좋게 밥상 자리에 앉게 되었다
자리는 살짝 좁았지만
밥상 체험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다..ㅎㅎ
벽에 붙어 있는 메뉴도 앙증맞아서 찰칵~
서연이가 여기 맛보기 보쌈은
꼭 먹어야 한다 해서
돼지국밥(9,500원) 2인분과
맛보기 보쌈(13,000원) 1인분을 주문했다
밥상옆에 적혀 있는 국밥 맛있게 먹는 법
다데기(양념) 당첨~
맛보기 보쌈과 밑반찬 한상차림이 차려졌다
맛있게 익은 깍두기
줄 서 있으면서 주방에서
김치 버무리고 있는 모습을 보았던
갓 담근 겉절이도 good~
돼지국밥 집에서 깍두기와
김치가 맛있으면 일단 성공이다
얇게 슬라이스 된 보쌈
나처럼 돼지고기 비계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먹을 수 있을 만큼
비계가 적절하게 분포되어 있었다
김치와 새우젓 된장을 올리고 한쌈~
고기는 야들야들 부드러웠고
돼지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았다
상추쌈에 이어 김치를 곁들여 먹어 보았다
이렇게 먹는 조합도 good~
보쌈을 먹고 있는 동안 돼지국밥이 나왔다
뽀얀 국물 위에 송송 썬 대파가 그득~
간을 하지 않고 먼저 국물맛부터 보았다
돼지잡내가 전혀 나지 않았고
국물맛이 진하면서 깔끔했다
이상하게 뚝배기에 담긴 건
빨간 맛으로 먹는 게 좋아
다진 양념 양념을 넣은 후 부추 투하~
새우젓을 조금 넣고 휘휘 섞어 준 후 한입~
돼지고기를 많이 먹지 않는 내 기준으로
고기양이 많아 소면이나 밥을 말지 않고
고기랑 국물만 떠 먹어도 배가 부를 것 같았다
그래도 이왕이면 제대로 먹자 싶어
소면을 한 덩이 넣어주었다
셀프바가 있어 깍두기를 리필했다
셀프바 가는 길에 담은 메뉴판
깍두기를 담아 온 후
마지막으로 공깃밥을 1/3만 말아
야무지게 한 그릇 뚝딱 먹어치웠다
계산하러 나오면서
한옥 느낌이 났던 주방모습도 담았다
부산여행 첫날
본전돼지국밥 오픈런을 하기로 했는데
숙소에서 너무 늦게 나오는 바람에
본전돼지국밥은 포기하게 되었다
어디가서 먹을까..? 검색하다
장혁이 다녀간 후 유명해졌다는
대건명가 돼지국밥을 선택하게 된것이었다
3팀 웨이팅이 있기는 했지만
실내 분위기도 감성적이었고
보쌈이랑 돼지국밥도
누린내나 잡내 없이 깔끔해서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다음에는 내가 좋아하는
내장돼지국밥 먹어봐야겠다
ㅣ 대건명가 돼지국밥 위치
▶ 부산 동구 중앙대로 232
▶ 문의전화 : 051-467-1119
▶ 영업시간 : 매일 07:00 - 22:00
사진 - 아이리스
2024. 06. 06 - 부산역 대건명가 돼지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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