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함께한 6월 부산여행
첫날은 기장코스를 돌고 대게를 먹은 후
숙소가 있는 광안리 해수욕장으로 와서
광안대교 야경을 즐겼다
ㅣ 광안리해수욕장 광안대교 야경
광안리해수욕장은
해운대와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도심 속 해양공원으로
해수욕장 좌우의 끝쪽은
남천동과 민락동에 속해있고
해변 맞은편에는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가 자리 잡고 있다
레스토랑과 카페들이 즐비한
해수욕장 주변 상가에 서서
담은 건너편 야경이다
광안대교에 들어온 조명이
다양한 색으로 변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광안대교는 부산 수영구에서
해운대구 센텀시티 부근을 잇는
국내 최대의 해상 복층 교량으로
경관조명은 광안리 해수욕장의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우리도 광안대교 야경을 담기 위해
광안리해수욕장 모래를 밟았다
불륜 같다는 말을 자주 듣는 부부
세상에 둘도 없는 아빠와 딸
광안대교 야경과 함께
밀려왔단 밀려가는 파도를 동영상으로 담았다
1. 브롱스부루잉컴퍼니 광안리 BP점
광안리해변에서 야경을 담고
축구경기도 감상할 겸
시원한 생맥주 한잔 하기 위해
브롱스부루잉컴퍼니 광안리 BP점을 찾았다
건물 기둥에 티브가 설치되어 있어
싱가포르와 대한민국 경기를 관람하며
맥주를 마시고 있었다
우리는 흑맥주와
수제맥주를 주문하고..
안주로 피자를 주문했는데
크기가 신랑 두 손을 합친 것보다 더 컸다
피자 한쪽 크기도 대빵 컸다
저녁도 배가 터지지 않을 만큼 먹었는데
무슨 피자를 주문했어~? 하니까
여기는 피자가 인기메뉴라 주문했단다
건배하는 중에도 시선을
티브에 가 있는 신랑
우리 선수들 실력이 워낙 월등해
가게 안이 환호성으로 떠나가는 줄 알았다
수제 맥주 두 잔씩 마시고 나와
소화시켜야 한다며
해수욕장 주변을 걷기 시작한 아빠와 딸
해변에 설치되어 있는 달그네를 구경하고..
2. 광안리 해변테마거리
광안리해변을 따라 조성되어 있는
해변 테마거리를 걸었다
고래뼈 모양의 조형물도 지나치고..
연인 간의 프러포즈 장면과
엄마가 아기를 품은 모양으로
제작되었다는 프러포즈 조형물을 지나..
물결 모양을 연상시키는 차양막가지 걸었다
광안리해변테마거리는
해변을 따라 조성된 휴식공간으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인공야자수, 조형물, 벤치, 녹지대등을
조성하여 광안리해수욕장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게 되었다고 한다
이 밤이 지나면 헤어져야 하기에
두 손 꼭 잡고 걷고 있는 모습이 애틋하다..ㅋㅋ
광안리 해변에 설치되어 있는
안녕 광안리와 청룡 조형물 앞에서 인증샷~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한
동남아풍 파라솔도 멋진 포토존이 되어 주었다
다음날 퇴실을 하고
광안리관광안내소에
짐을 보관하기 위해 광안리 해변을 걸었다
광안리관광안내소를 찾아 출발~
밤에 보았던 풍경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온 광안리 바닷가
잔잔한 광안리 바다와
하늘풍경이 이뻐 가던 길을 멈추고 찰칵~
전날밤 사람들이 야경을 구경하며
앉아있던 계단은 휴식 중
물고기가 있는 조형물이 있어 담았는데
광안리 생선회 특화지연 기념 조형물이었다..ㅎㅎ
하트모양 조형물이 있어 담았는데
이건 또 음수대였다
젊음의 거리라 칭해도 될 만큼
이국적인 거리풍경
전날밤 아빠와 걸었던 고래등뼈 조형물
뚜벅이라 다음 숙소 체크인 시간까지
케리어를 끌고 다닐 수 없어
광안리관광안내소에 짐을 보관했다
이른 시간부터 해변에 앉아
바다멍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우리도 가벼운 마음으로 데크 위에 서서 찰칵~
하늘이 너무 이쁜 날이었다
하늘이 이 상태만 유지해 준다면
하루 여행은 걱정무~
그동안 광안리해수욕장은
광안대교 야경명소로만 알고 있어
매번 밤에만 가서 야경만 구경했는데
처음으로 낮풍경을 담게 되었다
해변가에 독특한 분위기의
레스토랑과 카페들이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는 모습도 새로웠고
광안해변 테마거리 조성이 잘되어 있어
조형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광안리해수욕장은 매주 토요일마다
드론쑈를 한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구경은 하지 못했다
광안리 해수욕장을 찾으실 분들은
토요일 드론쇼를 놓치지 말자
ㅣ 광안리 해수욕장 위치
▶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 219
▶ 안내전화 : 051-622-4251
사진 - 서연.아이리스
2024. 06. 06 - 광안리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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