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함께한 후쿠오카 4박 5일 자유여행
첫날 저녁은 일본 3대 편의점 로손에서
편의점 추천 음식을 구입해
간단하게 해결했어요
ㅣ 로손 하카타 에키히가시점
우리가 방문한 로손은
더비하카타 호텔 앞에서 바로 보이는
로손 하카타 에키히가시점이에요
밤 9시 40분 밖에 되지 않았는데
서여니가 사 먹고 싶어 했던 코너는
완전 비어 있었구요
삼각김밥과 도시락 코너도
비어있는 공간이 많았어요
보석 같은 연어알이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연어알 간장절임을 구매할까 고민하다 패스~
서여니는 여기 반숙계란은
꼭 사야 한다고 해서 구입했는데..
소금간이 되어 있어 소금이 필요 없었어요
계란이 맛있네~하며
먹어보라고 권하더라구요....^^
샌드위치와 샐러드 등
간편식이 진열되어 있는 코너예요
도시락 퀄리티가 아주 좋았고
종류도 다양했어요
로손은 계란샌드위치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저는 토마토와 야채 햄 등
여러 가지 재료가 들어간 샌드위치를 골랐어요
한입에 베어 먹기엔 너무 커서..
하나씩 떼어내서 먹었는데
샌드위치 식빵이 얇고 촉촉했어요
빵 식감이 우리나라 편의점 샌드위치
식빵과는 차원이 달랐어요
샌드위치에 들어간 콘샐러드와
속 재료는 익숙한 맛으로
과하게 달지 않아 좋더라구요
샌드위치는 강추~
맛있어서 또 사서 먹기로 했어요
서여니가 저녁으로 선택한 메뉴는 야끼소바
일본 편의점 야끼소바 맛이 궁금해서
골랐다는데요
조금 먹다가 말더라구요
맛은 입맛에 맞지 않는 걸로..
소시지와 닭가슴살 종류도 다양했어요
함박스테이크 닭고기등
조림메뉴도 종류가 다양하더라구요
화려한 문양의 종이팩 음료수 코너
따뜻하게 마시는 음료코너
중앙에 위치한 푸딩, 모찌, 생과일 코너
일본 푸딩은 뭘 먹어도 실패가 없다는
말을 들었는데 푸딩 종류도 다양했어요
이 많은 종류의 푸딩 중
로손에서 꼭 먹어봐야 한다며 고른 건
로손의 대표 디저트 브랜드인
Uchi Cafe 커스터트 푸딩
푸딩이 생각보다 퍽퍽했고
캐러멜 시럽이 너무 달았어요
나쁘지는 않은데 다 먹고 싶지는 않다며
숟가락을 놓은 서여니
달달한 과일 디저트가 먹고 싶어
팩에 들어 있는 오렌지를 골랐는데
통조림을 먹는 것 같았어요
컵에 따라서 먹었는데
부드러우면서도 달콤한 맛..^^
로손은 크림빵과 모찌빵이 유명하다네요
서여니가 진열장에서 고른 건
사람들이 강추한 트윈 빅 크림 퍼프
얇고 쫀득한 빵피에
슈크림과 생크림이 가득 들어 있어
크림빵 마니아들이 좋아할 것 같았어요
요거트와 과일 푸딩 진열장
이곳에서 고른 건
로손에서 꼭 먹어봐야 한다는
루나 바닐라 요거트
떠먹는 요구르트 느낌이었는데
야들야들 부드럽고 달콤~
제가 좋아하는 맛이라
서여니는 맛만 보고
나머지는 제가 다 먹었습니다
일반 편의점처럼 드링크와
잡화코너도 있었어요
즉석음식 코너에 있는 치킨
봉투가 귀여워서 담아보았네요..^^
맥주는 기린 맥주를 골랐어요
제가 마신건 묵직하면서 진했는데
뒷맛은 씁쓸하더라구요
로손은 일본 3대 편의점 중 한 곳인데요
일본 가면 꼭 해야 할 것 중 하나가
편의점 털이라고 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편의점은
마트보다 비싸기 때문에
잘 이용하지 않는 편인데
일본 편의점은 도시락이나 삼각김밥 등
간편식 종류가 많고
우리나라 편의점보다 저렴해
만족도가 높다고 하더라구요
저희가 고른 메뉴 중
아는 맛은 성공이었지만
도전한 맛들은 모두 실패했어요
사는 재미보다 구경하는 재미가
더 쏠쏠했던 로손 편의점이었습니다..^^
ㅣ 로손 하카타 에키히가시점 위치
사진 - 아이리스
2024. 10. 05 - 로손 하카타에키히가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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