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 친구들과 함께
단양 당일치기 가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ㅣ 단양 당일치기 여행코스
1. 단양 도담삼봉
단양에 도착해 제일 처음 찾은 곳은
단양팔경 중 1 경인 도담삼봉
도담삼봉 앞에 조성되어 있는
국화 포토존에서 가을을 만끽했다
도담삼봉 가마솥 손두부
도담삼봉을 둘러본 후
점심을 먹기 위해 찾은 곳은
도담삼봉 관광지 안에 위치한 가마솥 손두부
능이버섯 두부전골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건강식이라는 인식과 다르게
국물이 너무 짜서 아쉬웠다
6가지 밑반찬 종류도 좋았고
음식맛도 나쁘지 않았지만
역시나 내 입맛에는 너무 짜서
식사를 한 후에 입안이 얼얼했다
2. 단양강 잔도
점심을 먹고 향한 곳은 단양강 잔도~
6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단양강 잔도 가는 길 따라 걸었다
그동안 접근이 어려웠던
남한강 암벽 따라 잔도가 있어
트레킹의 낭만과 짜릿함을 즐길 수 있었다
3.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끝길에
만천하 스카이 워크가 있었다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남한강 절벽 위에서
80~90m 수면 아래를 내려보며
하늘 길을 걷는 스릴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스카이 워크 전망대
고강도 삼중유리 위에서
발밑에 흐르는 남한강을 내려다보고
사진놀이도 즐겼다
만천하 스카이 워크에서 내려와
무료 셔틀버스를 탔는데
5번 주차장에서 내려주었다
다행히 우리가 주차한 6번이랑 가까웠다
4. 단양 이끼터널
단양강 잔도 주차장을 떠나 향한 곳은
도로 양쪽벽에 이끼가 가득한 이끼터널
이끼 터널이라 해서
엄청 습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느낌이 좋았고 도로 위에 머무는 동안
차량들이 서행을 해주어
사진놀이를 즐길 수 있었다
5. 단양 천주터널
이끼터널을 벗어나 찾은 곳은
이색적인 드라이브 코스 천주터널
천주터널은 우리나라에서는 몇 안 되는
신호체계로 이뤄져 있는 단차선 터널이다
터널 입구에 정지선을 밟고 기다린 후
녹색신호가 들어와야 출발할 수 있다
푸른 신호를 받고 터널 안으로 들어가면
화려한 무지개 빛 조명이 반겨준다
멈춰서 사진을 찍을 수는 없고
동영상 촬영만 가능하다
뒷자리에 앉아서 담은 동영상
터널길이 796m 끝에 다다르자
반대편 차들이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단차선으로 이루어진 터널을
서행으로 지나온 특별한 경험이었다
6. 단양 구경시장
천주터널을 벗어나 도착한 곳은
마늘 먹거리로 유명한 단양 구경시장
단양 구경시장 맛집들을 둘러보고
흑마을 소금빵에서 소보르 소금빵
단빵 제빵소에서 크림치즈 소금빵
맛남의 강정에서 강정을 구입했다
단양골 식당
단양시장을 나와
저녁을 먹기 위해 찾은 곳은
만남의 강정 사장님이 추천해 준
건강한 밥상 단양골 식당
동태찌개와 낙지볶음 한상차림으로
맛있게 마무리 지었다
친구가 세운 단양 여행 계획은
도담상봉 - 단양강 잔도 - 만천하 스카이워크
이끼터널- 보발재 - 수양개빛터널이었다
그러나 단양에 들어선 순간
단풍이 없다는 걸 알게 되었고
보발재 단풍은 포기하기로 했는데
지금은 보발재 단풍이 한창일 것이다
수양개빛터널은
이끼터널 바로 앞에서 만났다
야경을 구경하기엔 또 너무 일러
결국 수양개빛터널도 포기하고
빛터널인 천주터널로 대신했다
보발재 대신 선택한 단양 구경시장에서
당일치기 단양여행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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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은 대한민국 관광 1번지로
계절에 상관없이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라고 한다
우리가 둘러보았던 단양 명소들이
모두 연결되어 있는 것처럼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어
당일치기로 둘러보기 좋았다
사진 - 아이리스
2024. 10. 23 - 당일치기 단양여행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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