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성공원 ③ - 오사카성 남쪽 바깥 해자

 

2024년 12월 13일

전국구 친구들과 함께한 오사카여행 둘째 날

 

오사카여행 2일차 코스-오사카성.한큐백화점.햅파이브

오사카의 상징인

오사카성 천수각 찾아가는 길에

오사카성 남쪽에 있는 해자에서 사진놀이를 즐겼다

 

 

오사카성공원 ①-12월 늦가을 분위기에 빠지다

오사카성 공원은 오사카성을 둘러싼

대형 녹지 공원으로

우리가 들어간 곳은 모리노미야역 방향

공원 입장료는 무료였다

오사카성 천수각에 가기 위해서는

오사카성공원을 지나야 하는데

12월임에도 단풍이 가득한

늦가을 분위기에 빠져 걸음을 멈추기 일쑤였다

 

오사카성공원 초입에서

단풍을 즐기며 걷다 보니 높은 계단이 나타났다

 

몸이 편찮으신 분들이나

어린아이를 동반하신 분들은

우리처럼 모리노미야역이 아닌

다른 코스를 이용해야 할 것 같았다

 

계단을 오르자 하얀 건물이 있는

해자가 나타났는데

이곳을 오사카성 천수각으로 착각했다는.ㅎㅎㅎ

 

이곳은 성의 바깥쪽을 둘러싸고 있는

오사카성 남쪽 해자였고..

 

해자뒤로 우리가 가야 할 천수각이 보였다

 

오사카성 바깥 해자는 

반듯한 작은 돌을 균형 있게

쌓아 올린 상태로 급경사를 이루고 있었다

 

해자를 잠시 구경하고 천수각을 향해 출발~

 

우람한 느티나무의 앙상한 모습이

멋스러워 담았는데

그 모습을 코러스가 쫓고 있었다..^^

 

그 뒤를 쫓고 있었던 cosmos언니

 

cosmos언니를 발견하고 포즈~

앞서거니 뒤서거니 

서로의 모습을 하나라도 더 담으려는

마음들이 참 이쁘다..^^

 

남쪽 해자를 지나

엄청난 크기의 돌 게이트 앞에 섰는데

이곳이 오사카성의 동남쪽에 위치한

서측 출입문 타마츠쿠리몬이었다

 

원래는 오사카성의 주요 출입문이었으나

1868년 메이지 유신 이후 성의 이전과

재건 과정에서 문자체가 철거되고

현재의 문 양쪽 기둥 기반만 남게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크고 넓은 성벽을

자로 잰 듯 각을 잘 맞춘 것 같았다

 

타마츠쿠리몬을 지나자

해자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나타났다

 

역광이었지만 돌계단과 계단 위 나무가

어우러진 풍경에 취해 사진놀이를 즐겼다

 

높은데 올라가 있는 느낌으로 찰칵~

 

계단 끝에 서자 천수각이 더 가까이 보였다

 

돌계단 아래에서 사진 찍고 있는

언니와 친구들을 담다 보니

사진 찍느라 바쁜

엄마와 이모들을 기다리고 있는

서여니 모습도 보였다.ㅎㅎ

 

cosmos언니가 찍은 사진 흉내내기~

 

실제로는 이런 모습~ㅋㅋㅋ

 

투샷 참 보기 좋으다~^^

 

해자 돌 위에 올라가 보았다

 

해자 맨 위에 쌓아놓은 돌은

아래에서 보았던 것보다

하나의 크기가 컸고 넓었다

 

돌이 깎여 있는 구간도

넓었고 구멍이 뚫려 있었다

 

이 공간은 적이 침입했을 때

성곽 방어 전략의 핵심 요소 기능을 했다고 한다

 

cosmos언니도 올라가고..

 

모카도 올라가고..

 

계단 위에 올라온 사람들만

돌 위에 앉아 인증샷을 남겼다

 

남쪽해자 위에서 사진놀이를 즐긴 후

천수각을 향해 출발했다

 

...........................

 

오사카성 바깥에 있는

남쪽해자 위로 올라가는 계단과

해자 구조물에서 또다시 시간을 보냈지만

이 또한 지나고 보니 좋은 추억이 되었다..^^

 

ㅣ 오사카성 남쪽 해자 위치

 

 

▶3-15 Osakajo, Chuo Ward, Osaka, 540-0002 일본

 

사진 - cosmos.모카.코러스.아이리스

2024. 12. 13 - 오사카성 남쪽 해자에서

 

2025년 12월 11일 다음 모바일 해외여행에 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