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
친구들과 미사에 있는 태국 음식점
레몬그라스 타이에서
일찌감치 연말모임을 했습니다
ㅣ 태국음식 전문점 레몬그라스타이 하남미사점
직장 다니는 친구를 위해
미사로 향한 우리는
퇴근 시간에 맞춰 미리 예약해 놓은
레몬그라스 타이를 찾았습니다
레몬그라스 타이는
태국 현지 쉐프가 선보이는
진짜 태국의 맛을 즐길 수 있는
태국음식점이었어요
넓은 실내는 깨끗했고
입구에 세워놓은 태국 인형이
이곳이 태국음식점이라는 걸 느끼게 했습니다
우리는 미리 예약한 놓은
개별 룸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테이블 위에 앞접시, 물컵, 수저가 세팅되어 있었고..
각종 소스가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자 비트 피클이 나왔습니다
우리끼리 메뉴판을 보면서
4인 세트메뉴에 하나 더 추가할까..?
고민하고 있던 중
퇴근한 친구가 도착했습니다
우리는 이곳을 추천한 친구한테
메뉴선택을 맡겼습니다
친구가 추천한 음식은
푸팟퐁커리(26,000원)
카이팟멧마무(18,000원)
돔얌꿍(16,000원)
팍붕파이뎅(12,000원)
미고랭(12,000원)
미고랭만 빼고 모두 쉐프 추천 음식들이었습니다
테이블에 있는 태블릿으로
주문 메뉴를 선택했고
추가로 카스(5,000원) 1병
흰쌀밥(1,000원) 1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음식들이 한 가지씩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조금씩 맛보며 기다렸다가 찰칵~
제일 먼저 나온 음식은 팍붕파이뎅
태국식 모닝글로리 볶음요리였습니다
베트남과 달리 국물이 자작자작했지만
아삭한 맛은 같았습니다
두 번째로 나온 음식은 똠얌꿍
친구가 그동안 먹어본 똠얌꿍 중
제일 맛있게 먹었다며 추천을 해서
도전해 보았지만 역시나
고수향이 제 입맛에는 맞지 않았습니다
해산물이 많이 들어 있어
해산물만 골라서 먹었습니다
세 번째로 나온 음식은
까이팟멧마무앙으로
닭고기 캐슈너 볶음 요리였습니다
닭고기는 깐풍기를 먹는 것 같았습니다
닭고기를 먹은 후 고소한 캐슈넛 하나
집어먹으면 고소함이 두 배~
네 번째로 나온 음식은 뿌팟퐁커리로
익숙한 요리였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푸팟퐁커리는 맛이 일품~
바삭한 소프트 크랩과
커리의 깊은 맛이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커리가 맛있어서 흰쌀밥에 비벼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뒤늦게 나온 미고랭은
인도네시아식 해물 볶음 국수였습니다
짭조름하기는 했지만
낯선 이름과 달리
맛이 낯설지 않아 좋았습니다
식사를 마치자 후식으로
태국식 닭 날개 튀김 삑카이텃과
태국식 스프링롤 튀김 뻐삐야텃이
야채샐러드와 함께 나왔습니다
알고 보니 예약하면 주는 후식이었습니다
뻐삐야텃을 칠리소스에 찍어서 먹었는데
겉은 엄청 바삭했고 속은 부드러웠습니다
...................
레몬그라스타이는 다양한
태국음식을 즐길 수 있는 프랜차이즈로
저희가 방문한 곳은 미사점이었습니다
이름이 어려운 메뉴들이 있었는데
이름 옆에 설명이 붙어 있어
음식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개별 룸이 마련되어 있는 데다
직원들도 친절해서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태국 현지 쉐프가 선보이는
진짜 태국의 맛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레본그라스타이 하남미사점 강추~
가족모임이나 연말모임 장소로 아주 좋습니다
ㅣ 레몬그라스타이 하남미사점 위치
▶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중앙로 11 129호~132호
▶ 예약 및 문의전화 : 031-794-3029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사진 - 아이리스
2025. 12. 19 - 레몬그라스타이 하남미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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