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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꽃 피는 시기 : 4월~5월
모과나무는 중국이 원산지로
우리나라에는 고려 시대에 들어온 것으로 추정되나
확실한 것은 알 수가 없다.
모과나무는 중부 이남 지방에서 비교적 물 빠짐이 좋은
굵은 자갈이 섞인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란다.
목재는 재질이 붉고 치밀하면서도 광택이 있고 아름다워
옛날부터 화류장을 만들 때 꼭 쓰였다.
또한 이조 민속 목기가 주로 모과나무로 만들어졌는데
이는 단단하면서도 공작이 쉽기 때문이다.
모과나무는 과실과 목재도 좋지만
꽃과 수피의 아름다움을 빼놓을 수가 없다.
가냘픈 연분홍색 꽃의 아름다움과 비늘모양으로
조각조각 떨어진 얼룩얼룩한 매끄러운 줄기에는
군데군데 혹같이 돌출되어 있는 것이 특이하다.
전국에는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는 모과나무가 20주 있는데
그중에서 전남 담양에는 수고가 35m,
나무둘레가 4.5m나 되는 거대한 나무도 있다.
모과나무는 늙은 사람이 심어야지
젊은 사람이 심어서는 안 된다는 속신이 있다.
그 이유는 모과나무에서 열매가 맺게 되면
그것을 심은 사람은 죽게 된다는 속설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진 - 아이리스
2012. 05. 01 - 올림픽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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