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제주도여행

제주 핑크뮬리 명소 마노르블랑 핑크뮬리 축제

아이리스. 2023. 10. 14.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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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0월 가볼만한곳

 

10월 2박 3일 제주여행 둘째 날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카페

마노르블랑 핑크뮬리 축제에 다녀왔다

 

ㅣ 제주 핑크뮬리 카페 마노르블랑

 

제주 마노르블랑 핑크뮬리 축제

행사기간 : 2023. 09. 15 - 2023. 11. 30

이용요금 : 입장료 성인 4,000원

초등학생~고등학생 3,000원

 

마노르블랑은 하얀 저택이라는 뜻의

영어와 프랑스어의 조합으로

제주의 핫플레이스 중 하나다

 

카페 마노르블랑은 핑크뮬리 명소지만

몽골몽골 이쁜 댑싸리까지

알록달록 가을색으로 물들고 있어

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우리가 방문한 10월 8일은

황금연휴기간이라 여행객들이 많아

주차장엔 차들이 빼곡했지만

다행히 주자공간이 넓어 주차를 할 수 있었다

 

마노르블랑 입구다

작년에는 여기서 음료 주문을 받았는데

지금은 입장료를 받고 있었다

작년 11월에 방문했을 때는

입장료를 따로 받지 않았는데

입장료가 생긴 것 같다

입장료 성인 : 4,000원

초등학생~고등학생 : 3000원

 

실내는 사람들이 많아 찍지는 않고

벽면 가득 전시되어 있는

화려하고 럭셔리 한 유럽 찻잔만 담았다

 

입장료와 별개로

음료는 따로 주문해야 한다

신랑은 코코넛튀일(5,000원)

맛있어 보인다며 고르고

아메리카노(3,500원) 2

바닐라라떼(4,500원)를 주문했다

입장료를 받는 대신

커피나 음료가격은 가격을 내렸다

 

2층으로 올라가 1층을 담았다

북적대던 사람들이 모두

정원으로 나갔는지 한산한 모습이다

 

정원 전경을 담기 위해

2층 테라스에 나가보았는데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풍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작년보다 핑크뮬리 정원을 

5배 더 넓게 조성했다고 하더니

보기에도 핑크빛이 더 많이 보였고

탁 트인 전망 속에 산방산과 송악산 사이로

작은 형제섬까지 환상적이었다

 

1층으로 내려가니 주문한 커피가 나왔고

신랑이 코코넛 튀일을 맛있게 먹고 있었다

 

뭐가 그리 맛있나..? 싶어 하나를 슬쩍~

바삭하면서 고소한 게

자꾸자꾸 손이 가는 맛이었다

 

마노르블랑 야외정원으로 나가는 입구다

 

입구에 빨강 노랑 분홍 우산이 있어

소품으로 활용하기 위해

빨간 우산을 챙겼다

 

환상의 세계로 내려가는 계단길은 잠시 접어두고..

 

건물 옆 장미화분이 즐비한 테라스로 향했다

 

산방산과 핑크뮬리를 배경으로

커피 인증샷을 담기 위해..^^

 

계단을 내려와 마노르블랑 건물을

담으려고 돌아섰다가 깜놀~

 

2층 테라스에서 날 지켜보는 눈이 있었다..ㅎㅎ

 

딱 걸렸쓰~ㅎㅎ

내려와~하고 불러 카메라를 넘겼다

 

가을옷으로 갈아입기 시작한 댑싸리 화단

작년가을에는 여기서 국화를 보았는데

지금은 댑싸리가 식재되어 있는 걸 보니

계절마다 다른 꽃을 심는 장소인 듯싶다

 

자기도 앉아봐~

 

여기서 많은 사진을 찍었는데

역광이라 너무 어두워 버린 사진들이 많다..ㅠ.ㅠ

 

핑크뮬리 정원 앞에서

마지막 한컷을 담아주더니

서연이가 나타나니까 도망가버렸다

 

아스타와 핑크뮬리 댑싸리

가을꽃들의 향연 속에서

하얀 건물과 파란 하늘이 조화롭다

 

어느순간 가을꽃 축제에 

한자리 차지한 아스타국화

 

꽃색이 너무 화려해

오히려 거부감이 들었던

자줏빛 아스타국화에서 인증샷을 담고..

핑크뮬리 정원으로 넘어갔다

 

이뤄지길.. 이정표가 있는

핑크뮬리 정원 산책로에서

본격적인 핑크뮬리를 즐기기 시작했다

 

마노르블랑에서

사랑하길..행복하길..이뤄지길...

팻말이 있는 핑크뮬리 정원이

제일 눈에 띄고 유명한 곳이지만

핑크뮬리 정원이 여러 곳에 있어서인지

생각보다 사람들이 붐비지는 않았다

 

엄마가 찍어주는 사진보다

셀카사진이 더 좋다는 서여니한테

니는 셀카 찍어라 엄마는 널 찍을 테니..

하며 자연스러운 포즈를 요구했다

 

핑크뮬리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빨간 의상을 입었는데

우산까지 빨간 우산이라

너무 튀는 건 아닌가..? 걱정했는데

다행히 빨강이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빨간 우산을 내려놓고 찰칵~

 

찍사가 움직이지 않으니

모델이 움직일 수밖에...^^

 

친구분들과 오신분들 단체 사진을 찍어주고

품앗이로 서여니와 투샷을 남겼다

 

빨간 우산을 쓰라고 해도

분홍이 더 좋다는 분홍공주

 

핑크뮬리 정원 바로 옆에 위치한

팜파스그라스정원이다

 

이국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팜파스로

언제부턴가 가을꽃으로 부상하기 시작했다

 

팜파스는 사람 키보다

훨씬 크고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살랑 거리기 때문에

얼굴에 그림자가 생기지 않도록

위치 선정을 잘해서 담아야 한다

 

행복하길 핑크뮬리 정원

아래쪽에 위치한 또다른 핑크뮬리 정원이다

여기도 핑크핑크 했지만

내려가지는 않고 위에서 내려다보며

산방산과 함께 풍경만 담았다

 

핑크뮬리를 담고 서여니와 헤어져

건물 왼쪽 방향으로 향했는데

하늘과 어우러진 풍경이 예술이었다

 

카페에서 쉬고 있는 신랑을

체인저블 가든으로 소환했다

둘이 함께 찍은 사진이 없어

반 강제로 내 옆에 세웠더니 잔다..ㅋㅋ

 

작년에는 못본것 같은데...?

체인저블 가든 앞에 대형 그네가 생겼다

멋스러운 하늘을 담기 위해 앉았는데

그네를 타지 말라는 문구를 보니

포토존으로 매달아 놓은 것 같았다

 

대형 그네 포토존을 마지막으로

제주 핑크뮬리 명소 마노르블랑

핑크뮬리 여행을 마무리 지었다

 

작년 11월에 첫 방문했을 때

한 번으로는 부족하다 생각했었는데

재방문으로 소원을 풀었다

욕심 같아서는 계절마다 방문하고 싶은곳..^^

 

마노르블랑은 바다가 보이는

산방산을 배경으로 2천여 평 정원에

수국, 장미, 동백, 핑크뮬리 등

사계절 내내 꽃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수목원/식물원/카페로

작년에 이어 핑크뮬리 축제가 열리고 있다

 

이곳에 가면 잘 가꾸어진 정원에서

핑크뮬리 뿐 아니라

아스타, 댑싸리, 팜파스등

다양한 가을꽃들과 함께

산방산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담을 수 있으니

10월 제주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중

꽃을 사랑하시는 분들은

산방산 뷰 카페 마노르블랑 강추다

 

ㅣ마노르블랑 위치

 

 

▶ 마노르블랑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일주서로 2100번길 46 1층

▶ 운영시간 : 매일 09:00 - 19:00

 

사진 - 서연빠.서연.아이리스

2023. 10. 08 - 제주 마노르블랑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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