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제주도여행

제주 함덕 소품샵 모리아상점 손뜨개 제품

아이리스. 2023. 10. 3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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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제주 가족여행 첫날

함덕 해녀김밥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찾은 곳은 

제주 구옥을 리모델링한 감성소품샵

모리아상점이다

 

ㅣ 함덕 모리아 상점

 

모리아 상점은 알고 간 건 아니다

해녀김밥 가는길에 발견한 서여니가

 찜해 둔 곳으로 식사를 마치자

가보자고 졸라서 찾았는데

높은 건물사이에 자리 잡은

제주 구옥모습을 보니

찜해둘 만했군 싶었다

 

추적추적 내리는 빗속에서도

소품샵 마당을 장식하고 있는

소품들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찰칵~

 

딱 봐도 감성 소품샵으로

포스팅해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어

서연이를 세워놓고 인증샷을 담았다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뜨개 제품

 

너무 이뻐 구매욕심이 났지만

그냥 내려놓았던 동백꽃 악세서리

 

실내는 커다란 통나무 진열대를 기준으로

그 주변벽면에 소품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통나무 테이블 앞에서 바라본 풍경이다

통창으로 되어 있어

안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운치 있었다

 

서여니는 천으로 된 책갈피가

이쁘다며 관심을 보였는데

책갈피도 사장님이 직접 만드셨다고 한다

 

나는 창문에 걸려 있는 뜨게 제품에 

관심을 가졌는데

사장님이 손수 뜬 제품이라고 한다

 

넓지 않은 공간이었지만

전체적으로 나무를 활용해

자연 친화적인 느낌이 들도록 꾸며 놓았다

 

다양한 소품들 중에서도

단연 돋보였던 건 손뜨개 제품이었는데

우리가 구경하는 동안에도

사장님은 열심히 뜨개질을 하고 계셨다

 

펼쳐진 책에 책갈피를 꽃아

무심한 듯 놓아둔 창가풍경

 

나무 테이블에 놓여있던

바다소품과 펼쳐져 있던 방명록은

사진을 찌고 싶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서여나~여기 앉아봐봐~

 

바로 포토존으로 활용했다

 

아기자기한 소품뿐 아니라

여행선물로 좋은 제품들도 진열되어 있었다

 

제주 우도 땅콩이 들어간

다양한 초콜릿 종류도 많아

여기서 선물을 구매해도 좋을 것 같았다

 

포장 박스가 고급스러운

제주 우도땅콩 치즈로쉐와 초코로쉐

 

우도땅콩 초코웨이퍼

 

우도유채, 사려니수국, 애기감귤,

제주 비자림 동백

제주를 상징하는 디퓨저도 너무 이뻤다

 

우리를 뒤따라 들어온 신랑이

우도땅콩 초코웨이퍼 (13,000원)를

구매해 차에서 먹을 거라며

포장을 뜯고 비닐봉지에 담아 달라고 했다

 

초록색 미니 핸드폰 가방(28,000원)을

구입하고 인증샷~^^

 

서여니가 구입한 동백꽃 책갈피(5,000)

 

신랑이 구입한 우도땅콩 초코웨이퍼

크리스피 웨하스롤 위에

땅콩을 아낌없이 뿌려

초콜릿으로 코팅한 제품으로

바삭하면서 고소하고 은근 쫀득했다

 맛있게 먹으면 0 칼로리~를 외치며

그 자리에서 몇 개나 뜯어먹었는지 모른다

 

제주 구옥이 주는 느낌 때문인지

밖에 비가 내려서인지

뜨개질을 하고 계신 모습 때문인지

따뜻하면서도 포근했던 모리아상점

 

우르르 몰려 들어와

이것저것 만지며 인물 사진 찍고

 자신들이 가야할 다음코스 위치 물어보고

화장실만 이용한 후 빈손으로 나가는

중국 관광객들에게도

친절하게 설명하는 모습을 보면서

여기는 꼭 잘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다른 제품들보다

사장님이 직접 뜨신 뜨게 제품이

널리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ㅣ 함덕 모리아 상점 위치

 

 

▶ 주소 : 제주 제주시 조천읍 함덕로 32 1층

▶ 문의 전화 : 064-783-2722

▶영업시간 : 11:00 - 21:00

 

※ 원래 이곳은 사장님 남편이

직접 운영했던 짬뽕집으로

손님도 많았다고 하는데

남편분이 아프셔서 짬뽕집을 접고

그 자리에 소품샵을 오픈하셨다고 한다

지금도 구글에는 짬뽕집 이름인

제주다&모리아로 기록되어 있었다

 

사진 - 서연.아이리스

2023. 10. 07 - 함덕 모리아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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