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부산여행

청사포고양이마을 카페 청사포역 길고양이 한복

아이리스. 2024. 8. 7.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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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포 고양이마을 카페 청사포역에서 만난 한복

 

 

부산 청사포역 카페 백년된 한옥 감성카페

서여니와 함께한 부산여행 둘째 날청사포 고양이마을에서한옥카페 청사포역을 방문했다 ㅣ 청사포 한옥카페 청사포역 한옥라운지 청사포역 카페는청사포 고양이마을 찾았다가마을 초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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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청사포역은

백년된 한옥 감성카페로

청사포 길냥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사포 고양이마을 카페 중 한 곳이다

 

한복이는 카페 청사포역에

자리를 잡고 살고 있는 길고양이였다

 

조용히 청사포역 마당에 나타나 한복이

 

놀랄까 봐 조용히 지켜보면서 담았는데

어디서 놀다 왔는지

열심히 자신의 몸을 핥고

털을 다듬으면서 그루밍을 한다

 

 

그루밍을 끝낸 후 쭈욱~기지개를 펴는 한복이

 

살포시 서연이가 앉아있는 의자뒤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바다이야기 낚시점에서 만난

애교쟁이 '바다'와 달리 '한복'이는 시크했다

 

아무리 사람손을 탄 길고양이라 할지라도

갑자기 만지면 겁을 먹을까 싶어

조용히 지켜보고 있는 서연이

 

슬며시 손을 가져가 보았는데

다행히 만지는 걸 허락한다

 

한복 이를 보자 다른 손님들도 관심을 보였다

 

청사포역 카페 입구로 자리를 이동한 한복이

 

또 한차례 쓰담쓰담 이쁨을 받았다

 

계속 한복이를 지켜보고 있었는데

사람들의 관심이 귀찮았는지

돌담으로 숨듯 피신을 했다.ㅎㅎㅎ

 

한복아~너 거기서 뭐 하는 겨~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하는 거임.?

 

한참을 그렇게 돌담을 등지고 있더니

뒤돌아 앉았다

 

다소곳하게 앉아있는 모습을 보자

쓰담쓰담하고 싶었지만

또다시 다른 곳으로 이동할까 봐 바라보기만 했다

 

서여니가 조심스럽게 츄르를 내밀자

냄새를 맡더니 관심을 보인다

 

맛있는지 잘 먹는 한복이

 

 

츄르 먹는 한복이

 

츄르를 먹이면서 한복이를

조심스럽게 터치~ㅎㅎㅎ

 

한복이에게 츄르를 먹이고 자리에 앉았는데

한복이 가 마음을 열었는지

서연이 옆으로 다가왔다

 

선물로 츄르하나를 더 먹이는 서연이

 

냠냠 짭짭 아주 맛있게 잘 먹는다..^^

 

 

청사포 고양이마을에서 

만난 길고양이들은 모두 사랑스러웠다

 

예전에는 길고양이를 보면

피하고 무서워했었다

18년 동안 방울이와 함께하다 보니

자연스레 길냥이들을 만나면 눈길이 갔다

 

청사포 고양이마을은

많은 길고양이들이 살고 있는 게 아니다

길고양이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챙겨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길냥이들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 것이다

 

청사포마을을 찾으시는 분들은

어느 순간 만나게 될지 모르는 길고양이를 위해

간식을 챙겨 가보는 건 어떨는지..^^

 

사진 - 아이리스

2024. 06. 07 - 창사포 마을 청사포역 카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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