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베트남다낭

다낭여행 2일차-한시장.핑크성당.콩커피.미케비치해변.뱁꾸온

아이리스. 2025. 2. 2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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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함께한 다낭 3박 5일 자유여행

 

 

다낭여행 1일차-인천공항 출국 다낭공항 입국

원래는 가족여행으로 계획했던 베트남여행신랑이 바빠 다음으로 미루게 되었고그다음이 또 언제가 될지 몰라서연이랑 둘이 다낭을 다녀오게 되었다 ㅣ 베트남 다낭여행 첫날 인천국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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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여행 첫날은

밤 비행기로 다낭에 도착해

모나크 호텔에서 하룻밤 묵고

다음날부터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했다

다낭여행 2일차는 다낭시내관광이다

 

ㅣ 다낭여행 2일차 코스 - 다낭시내 관광

 

모나크호텔-환전소-한시장-콩카페-

핑크성당-핑크스파-호텔 수영장

미케비치해변-뱁꾸온-모나크호텔

 

다낭여행 3박 5일 중 

2박을 머물렀던 호텔은 모나크 호텔

우아한 객실과 럭셔리한 조식

수영장이 있는 가성비 좋은 호텔로 

직원들의 친절함까지 겸비한 곳이다

 

다낭 여행 2일차는

모나크 호텔 레스토랑에서

조식을 먹고 하루를 시작했다

베트남식, 양식, 한식 등 다양한 음식과

베이커리, 열대 과일 등 풍성한 디저트까지

골라 먹기 힘들 정도로

종류가 다양하고 맛있는 조식 맛집이었다

 

그랩을 기다리며 찰칵~

1월은 다낭도 겨울 시즌이지만

우리나라 늦여름 날씨로 따뜻했다

옷차림은 여름 끈 원피스에 가디건을 입었다

 

그랩을 타고 도착한 곳은

한시장 앞에 있는 SOAN-HA 금은방

한인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환전소라고 한다

우리는 이곳에서 400달러를

베트남 동으로 환전했다

 

서여니가 환전하는 동안

다낭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한시장 사거리를 둘러보았는데

한글 가득한 상가건물이 인상적이었다

 

환전소에서 나와 하루 일정을 체크하는 서여니

 

1. 다낭 한시장

 

환전을 한 후 찾은 곳은 한시장

물건을 사면 짐을 들고 다녀야 하기에

한시장 쇼핑은 가장 늦게 하길 바랐는데

환전소 바로 앞에 위치해 가장 먼저 찾게 되었다

 

한시장은 오래된 재래시장으로

1층은 생과일, 건과일 등 먹거리가 많았고

2층은 옷, 신발, 기념품샵들이 많았다

한시장은 구경하는 재미도 있지만

흥정하는 재미가 있는 곳이라고 하는데

우리는 가격을 미리 알고 찾아간 것도 있지만

워낙 저렴한 가격이라 제 값 주고

건망고와 코끼리 바지, 기념품을 구입했다

 

한시장에서 나와 바라본 풍경이다

환전소 주변건물 컬러가 이쁘네~

 

오마나~한글 간판이 많네~

여긴 베트남이 아니라 서울 같오~

 

건물마다 개성이 가득하네~

엄마는 뭘 그렇게 찍어대냐는 서여니한테

이 핑계 저 핑계 대기는 했지만

한시장 앞에 나란히 서있는 건물들이

멋스러워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한시장에서 구입한 물건을 담은

검은 봉다리를 들고 콩커피 찾아가는 길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황제이발 한글간판이 반가워 찰칵~

 

2. 다낭 콩카페

 

드뎌 콩카페 도착

 콩카페는 다낭에서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가는 베트남 카페 브랜드로

전체적으로 빈티지 컨셉이었다

 

코코넛 연유 커피 한잔 마시며

빈티지한 분위기 속에서 사진놀이를 즐겼다

 

콩카페 바로 옆에 있는

읏 티(Ut tich) 카페

감성적인 노란 건물이 이뻐서 담았는데

한번 가보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 곳이었다

 

콩카페를 나와 다음 코스인

핑크성당을 찾아가면서

한시장 앞을 지나게 되었다

역시나 한시장에서 구입한 물건을 담은

저 검은 봉다리가 짐이었다..ㅠ.ㅠ

 

3. 라탄 가방가게 DI HAI

 

한시장 맞은편에 위치한

라탄 가방가게 DI HAI

내가 다낭에서 메고 다녔던

체리 달린 흰색 뜨게 가방을

여기서 구입했다고 해서 방문했는데

역시나 이쁜 가방들이 많았다

 

아오자이를 입은 관광객들이

베트남 분위기가 풍기는 가게 앞이나

한시장 주변에서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고

 한시장 건물을 배경으로 찰칵~

 

한시장 근처에 있는

다낭 한시장 이미테이션 쇼핑몰

경기도 다낭 스타필드 발견~ㅎㅎ

 

경기도 다낭시로 불리는 이유를 알았다

 

우리가 환전했던 금은방 SOAN HA

 

4. 핑크성당

 

한시장을 지나서 걷다 보니

핑크성당 입구가 나타났다

 

사람들 따라 들어가 보니

핑크성당이 눈앞에 떠억~

핑크성당은 프랑스식 성당으로

성당이 핑크색이라 그런지

일반적인 성당에서 느껴졌던

중후함보다는 관광지 느낌이 강했다

 

5. 핑크 스파

 

핑크성당에서 사진놀이를 즐긴 후 

핑크성당 맞은편에 위치한

 핑크 스파에서 90분 마사지를 받고

온몸의 뼈마디가 상쾌해졌다..^^

 

6. 모나크 호텔 수영장

 

마사지를 끝낸 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하는

애프터눈 티 타임과 함께

수영을 즐기기 위해 호텔로 돌아와

15층에 위치한 루프탑 수영장을 찾았다

 

따뜻한 날씨에 비해 수영장 물은 차가워

수영은 포기하고 수영장 앞에 있는 바에서

애프터눈 티 타임 제공 간식만 즐겼다

 

7. 다낭 미케비치 해변

 

애프터눈 티 타임을 즐긴 후

모나크 호텔 바로 앞에 위치한

미케비치 해변을 찾았다

 

세계 6대 해변으로 손꼽히는 미케비치 해변은

깨끗한 백사장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져

휴양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한다

 

미케비치 해변은

겨울에도 20도 이상의 기온을 유지해

해수욕을 즐기기에 충분하다고 하는데

우리가 방문했던 시기엔 바람이 많이 불어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 보다

우리처럼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미케비치 해변 도로에 활짝 핀 하와이안 무궁화

 

미케비치 해변 산책을 즐긴 후

저녁을 먹기 위해 미케비치 해변맛집

뱁꾸온(BEP CUON)을 찾아 이동~

다낭은 인도에 오토바이와

물건들이 많이 쌓여있어 차도로

내려서야 하는 경우가 많아

인도를 걷는 건 위험하다는 걸 깨달았다

(차와 오토바이들이 신호를 지키지 않는다..ㅠ.ㅠ)

 

뱁꾸온 가는 길에 발견한 독특한 건물

오싹하면서도 신비스러운 모습이 신기해

담았는데 지금도 이 건물의 정체가 궁금하다

 

8. 다낭 맛집 뱁꾸온

 

인도와 도로를 곡예하듯 넘나들며 도착한

다낭 로컬맛집 뱁꾸온(BEP CUON)

미케비치 해변에서부터

구글맵을 보며 걷는 동안

으쓱하고 위험한 길을 걸어야 했기에

식당이 있기는 한 거냐며

몇 번을 물었는데 진짜 있었다..ㅎㅎ

 

한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베스트 샐러 메뉴를 추천받아 

4가지를 먹을 수 있는 시그니처

반쎄오, 파인애플주스를 주문했다

반쎄오는 다른 곳에서도 먹어보았지만

뱁꾸온 반세오가 원탑이었다

길이 위험하다고 되돌아갔으면 후회할 뻔했다

 

만족스러운 식사를 한 후

다낭 용다리 야경을 구경하려고 했는데

밤길이 위험할 것 같아 바로 호텔로 갔다

 

모나크 호텔 승강기 인증샷~^^

 

숙소에서 맥주 한잔하고 싶었는데

모나크 호텔 주변에는 편의점이 없었다

호텔 냉장고에 있는 맥주값이

저렴해 타이거 맥주 2캔을 꺼냈다

 

핑크스파에서 받아온 간식을

안주삼에 하루의 피로를 풀었다

 

......................

 

핑크성당과 한시장을 중심으로 한

다낭시내 관광은 인근에 위치해

하루동안 여러 곳을 다닐 수 있었다

 

또한 교통비가 비싸서

걸어 다녀야 했던 일본과 달리

다낭은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하는

승차 공유 서비스인 그랩 가격이 저렴해

다낭시내로 이동할 때..

뱁꾸온에서 호텔로 이동할 때

그랩을 이용할 수 있어 좋았다

 

마지막으로 다낭 랜드마크 인

용다리 야경도 구경하고 싶었지만

다낭의 밤거리는 왠지 겁이 나서

포기했는데 이 부분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사진 - 서연.아이리스

2025. 01. 20 - 다낭 시내관광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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