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베트남다낭

다낭 반쎄오 찐맛집 뱁꾸온 미케비치해변 맛집

아이리스. 2025. 3. 27. 20:05
반응형

 

딸과 함께한 다낭여행 2일차

미케비치 해변 근처에 위치한

벱꾸온에서 반쎄오를 먹었다

 

ㅣ 다낭 반쎄오 맛집 뱁꾸온

 

미케비치 해변을 산책한 후

골목길을 걸어서 도착한 뱁꾸온

입구부터 베트남 특유의

노란색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다

 

벱꾸온은 테이블이 즐비한 마당을 중심으로

출입구와 마주 보는 음료부스 건물, 

왼쪽에 위치한 본관 건물

오른쪽에 위치한 주방건물까지

 ㄷ자 형태의 구조였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4시 40분

저녁 먹기에는 이른 시간이라

손님들은 별로 없었지만

손님 맞을 준비는 완벽했다

 

마당보다는 실내가 좋을 것 같아

본관으로 들어갔는데

분위기가 다운되어 있어 밖으로 나갔다

 

본관건물 옆에 위치한 벽 쪽에 자리를 잡았다

 

메뉴 선택은 서여니한테 맡김

 

Bep Cuon(뱁꾸온)의 시그니처 플래터(259,000동)

 

혼합 반쎄오(135,000동)와

파인애플 주스 1잔(39,000동)을 주문했다

 

주문을 한 후 주변을 둘러보았다

우리가 앉은자리 뒷모습

 

우리가 앉은 자리 끝에 마련되어 있는 뱁꾸온 포토존

 

마당에서 바라본 주방모습

 

주변을 둘러보는 동안 나온 파인애플 주스

시럽을 넣은 단맛에 익숙해진 입맛이라

생과일 주스는 솔직히 맛이 없었다

 

베트남씩 부침개라는 반쎄오가 나왔다

3가지 종류의 반쎄오와

김치와 두 종류의 소스

라이스페이퍼와 각종 채소가 함께 제공되었다

 

반쎄오는 처음 먹어 보는 음식이었다

반쎄오는 쌀가루 반죽에 각종 채소와

고기, 해산물 등 속재료를 얹고

반달모양으로 접어 부쳐낸 음식이다

한국의 파전이나 빈대떡 비슷한 요리지만

쌀가루 전병이 각종 속 재료를 감싸는 모양은

타코, 크레페 등과 유사하다고 한다

 

반쎄오 먹는 방법은

직원이 직접 시범으로 보여주였다

라이스페이퍼에 반쎄오 한 조각을 올리고

그 위에 상추, 오이, 베트남식 김치를 올린 후

김밥처럼 돌돌 말아주었다

 

쌀직원이 싸준 반쎄오를 소스에 찍어 한입~

입안이 헐 정도로 바삭한 튀김..? 과

아삭한 숙주나물과 쫄깃한 해산물

신선한 상추와 오이의 아삭함과

새콤달콤한 김치까지 조화를 이루었다

뭐가 이렇게 맛있는겨~?

호들갑을 떨 정도로 내 입맛에 딱이었다

 

반쎄오 방법은 정해져 있는 건 아니기에

라이스페이퍼를 펼치고 그 위에

오징어 새우 반세오 한 조각을 올리고

오이와 김차만 얹어 돌돌 말아먹었다

반쎄오 자체가 바삭하고 맛있어서

뭘 넣고 말아먹든 맛은 good~

라이스페이퍼를 물에 적시지 않고

그냥 먹을 수 있는 게 신기했다

 

반쎄오 먹는 동안 벱꾸온의 시그니처 플래터가 나왔다

 

벱꾸온 시그니처 플래터는

베트남 전통요리 4가지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구성으로

월남쌈, 튀김만두, 고기꼬치구이, 짜조

베트남식 김치, 두 가지 소스가 곁들여 나왔다

 

양상추가 많이 들어간 월남쌈은

라이스페이퍼의 쫄깃함이 압권으로

건강한 맛이었다

 

튀김만두는 바삭한 새우만두로

담백함이 일품

 

고기 꼬치구이는 숯불구이 맛이었다

 

반쎄오가 너무 맛있어서

시그니처 플래터는 종류별로 맛만 보고

반쎄오만 내 맘대로 싸 먹었다

 

입구에 꾸며놓은 등불 포토존

 

미케비치 해변 맛집으로 유명한 뱁꾸온은

관광객뿐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유명한 반쎄오 맛집이었다

 

뱁꾸온에서 처음 먹어본

반쎄오 맛에 반해버려

다른 식당에서도 주문했다가 대실망..

 

뱁꾸온 반쎄오가 최고였다는 걸

본의 아니게 입증하게 되었다

 

뱁꾸온에 가시는 분들은

반쎄오는 필히 드셔 보시기를...

 

ㅣ 뱁꾸온 다낭 위치

 

 

▶주소: 31-33 Trần Bạch Đằng, Phước Mỹ, Sơn Trà,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0:30 - 오후 9:00

 

사진 - 아이리스

2025. 01. 20 - 다낭 미케비치 해변 맛집 뱁꾸온

 

반응형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