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내리는 날 서연이와 함께 올림픽공원 4월 봄꽃 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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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올림픽공원

봄비 내리는 날 서연이와 함께 올림픽공원 4월 봄꽃 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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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가 주륵주륵..

비에 젖은 봄꽃을 담고 싶어

서연이를 꼬셔 올림픽공원으로 향했다..

 

 

엄지손가락 앞 화단에 심어져 있는 청보리가

 봄비를 맞아 더 싱그러워 보였다..

 

 

비가 너무 많이 내린다며 투덜거리는 서연이 때문에

멀리 가지는 못하고

올림픽공원 입구에 있는 조팝나무 아래 세워 두고 사진을 찍었다..

 

 

사진을 찍다가 조팝향기에 취해버리고 말았다...

 

 

야생화 단지 까지만 가보자~~

몽촌토성 산책로 입구에 있는 산철쭉도 금방 피겠네...

 

 

시간이 갈 수록 굵어지는 빗줄기..

 

 

왕벚꽃이 아직 남아 있어서 찰칵..

 

 

산수유도 잎이 나기 시작했다..

남아있는 꽃과 함께 잎이 어우러진 모습도 나름 좋았다..

 

 

점점 굵어지는 빗줄기 때문에 옷도 젖고 신발도 젖고..

결국 야생화단지를 코앞에 두고

야생화는 앉은뱅이 흰제비꽃으로 만족할 수 밖에 없었다..

 

 

빛의진로 조각품 까지만 가서 참새 구경을 하고 되돌아 나왔다..

 

 

은행나무에도 은행잎이 파릇파릇...

.

.

만만해서 좋다...

언제든지 찾아 갈 수 있으니까...

외롭지 않아서 좋다.

담고 싶은것 마음껏 담을 수 있으니까...

빈손으로 오지 않아서 좋다.

무언가는 담아 올 수 있으니까..

.

.

그곳이 가까이에 있어서 나는 참 좋다..

.

 

오늘은 혼자가 아닌 둘이다...^^

 

사진 - 아이리스

2012. 04. 21 - 올림픽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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