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여행 한산도 여행 둘쨋날은 바다 배낚시~

 

 

맑았던 하늘에 또 다시 먹구름이 끼면서 후두둑~~
비가오는데 낚시 할 수 있겠어요~~했더니

다행히 지나가는 비라 괜찮다는 아주버님..
삼촌을 나무라는 듯 앉아있는 성보를 보니

꼭 건방진 무릎팍 도사의 한 장면을 보는듯 하여 찰칵~~^^

 

열심히 던지지만 한마리도 걸려들지 않는 야속한 낚시줄..

삼촌 화이팅~~

 

나연엄마~동서 화이팅~

 

못난이 삼남매도 화이팅~

 

1박2일 거제도편에서 배에서 라면을 끓여 먹는 모습을 보고

 자기도 꼭 해 보고 싶었다며 배에 오르자마자 낚시는 뒷전..

라면를 끓여먹는 삼촌과 미운털...

종이컵에 덜어먹던 라면맛이 정말 기가 막히게 맛이 있었다..^^

 

비록 말은 하지 않아도 그들의 몸짓과 표정에서

 많이 낚고 싶은 그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아자아자 ~~핫팅~~ 

 

 사진 - 아이리스

2009. 07. 25 - 한산도 바닷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