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짜기의 황금꽃 - 괭이눈(금요자)- 삼청동골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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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꽃이있는풍경

골짜기의 황금꽃 - 괭이눈(금요자)- 삼청동골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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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눈 꽃말 - 골짜기의 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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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눈은 열매가 익을 무렵이면 그 모양이 고양이가 햇볕을 받으며

눈을 지그시 감고 있는 모습과 같다 하여 괭이눈이라 부른다.

 

줄기와 잎에 물기가 많아 마치 다육식물처럼 보이기도 한다.

 

괭이눈은 꽃이 작아 벌과 나비가 제대로 보지 못하기 때문에

꽃받침과 그 주변의 잎까지 노란색으로 물들인다.

그래서 어디까지나 꽃인지 어디까지가 잎인지 구별이 잘 안된다.

 

꽃 주변에 노란색의 테두리가 있는데 수정이 되면 보라색으로 변한다.

봄 산행 중 계곡에 앉아 김밥 까먹을 때 주변을 둘러보면 꼭 한 무더기씩 있다.

 

물이 톡톡 튀는 곳에서 많이 자라기 때문에

먼지 묻지 않은 깨끗한 모습으로 발견 되서 그런지

다른 꽃들보다 깨끗하다는 인상을 많이 받게 된다.

 

숲으로 부서져 들어오는 햇빛을 받으면

마치 순금을 바위에 발라놓은 듯 노란빛이 뉴난히 빛나 보인다.

 

보통 숲속 깊은 곳 또는 계곡의 가장자리에서 자라며

한국에 사는 괭이눈과 같은 속에 속하는 식물에는

오대산괭이눈, 흰털괭이눈, 가지괭이눈, 털괭이눈, 산괭이눈 등 10여종이 있는데

그 모양새나 생김새가 조금씩 다르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으며 관상용으로도 심으며 금요자라고도 한다.

 

 

사진 - 아이리스

2009. 04. 10- 삼청동 골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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