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볼만한곳, 봄향기 가득한 덕수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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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출사여행

서울 가볼만한곳, 봄향기 가득한 덕수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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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함께 덕수궁에 다녀왔다

 

즉위식과 조화를 비롯한 주 행사를 치르는

덕수궁의 정전(政殿)인 중화전이다

 

본래 중증이었으나 1904년에 불타

새로 1906년에 단층으로 지었다.
일월오악그림 병풍 앞에 어좌가 놓이고

돌마당에는 문무백관의 위치를 나타낸 품계석이 세워졌다
보물 819

 

덕수궁에서 만난 비둘기 한쌍...

처음에는 뒤에서 따라 다니는 비둘기가

몸을 크게 부풀리고 싸우려고 쫓아 다니나 싶었는데

수컷이 암컷에게 구애할 때

저렇게 몸을 부풀리며 과시를 한다고 하니

어쩌면 구애 하는 모습일지도 모르겠다.

 

덕홍전(德弘殿) 입구

 

철쭉으로 둘러쌓여 있어 더 아름다웠던 전각

 

덕홍전은 귀빈 접대처로

 1911년에 지은 덕수궁의 가장 나중 건물
카펫과 전등이 놓이고 대한제국 문장인

황금 이화문들을 새겨 잘 꾸며 놓았다고 한다

 

준명당과 왼편 석조전

석조전은 조선시대 궁중건물 중

 대표적인 유럽풍의 석조 건축물로

영국인 하딩이 설계하였고 1910년에 준공 되었다

고종은 고관대신과 외국 사절들을 만나는 용도로 사용하였다고 한다

 

준명당 - 신하와 사신 접견처.

다락집복도 (운각(雲閣) 즉조당과 연결됨
1904년 불 타 그해 다시 지었음..

뒤에는 고종, 순종어진 봉안처및 덕혜옹주 유치원

 

석어당( 昔御堂 ) 창건 연대는 확실치 않고

1904년 화재로 소실되었으나 같은 해에 중건된 건물로

덕수궁의 유일한 중층의 목조 건물로 선조가 임진홰란 중

의주로 피난갔다 환도한 후 거쳐하였던 곳이자

1608년 2월 승하한 곳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이 밖에 광해군이 인목왕후를 유배시켰던 곳이자

인조반정이 성공한 뒤 광해군의 죄를

문책한 곳이기도 하다

 

특히 석어당은 단청을 하지 앟은 백골집으로

 아래층은 정면 8칸 측면 4칸이며 위층은 정면 6칸,

측면 1칸으로 겹처마에 팔작지붕의 건물이다

 

식수대에서 물놀이 하는 아이들

 

화단에 모과꽃이 활짝

 

때늦은 진달래도 남아 있다

 

덕수궁 출입문에서 향기로 관람객을 반기는 라일락

 

그 유명한 덕수궁 돌담길이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걷고 싶은 길

 

싱그러운  봄의 향기가 초록으로 돌담길을 수놓는다

 

덕수궁은 서울시 중구 정동()에 있는

조선 시대의 궁궐로

 원래의 명칭은 경운궁()이지만,

1907년 고종이 순종에게 양위한 뒤

 이곳에 살면서 명칭을 덕수궁()으로 바꾸었다

 

덕수궁은 처음 월산대군의 집터였던 것을

임진왜란 이후 선조의 임시거처로 사용되어

 정릉동 행궁으로 불리다가

광해군 때에 경운궁으로 개칭되었다.

 

 이후 1907년 순종에게 양위한 고종이

 이곳에 머무르게 되면서

고종의 장수를 빈다는 의미에서

 덕수궁()이라 다시 바꾸었다.

 

1897년(광무 1) 고종이 러시아공사관에서

 이곳으로 거처를 옮긴 이후부터

중화전을 비롯하여 정관헌, 돈덕전, 즉조당,

석어당, 경효전, 준명전, 흠문각, 함녕전, 석조전 등

많은 건물들을 지속적으로 세워졌다.

 

이곳은 고종의 재위 말년의 약 10년간

 정치적 혼란의 주무대가 되었던 장소로,

궁내에 서양식 건물이 여럿 지어진 것이 주목된다.

 1963년 1월 18일에 사적 제124호로 지정되었다.

 

 

★ 덕수궁 : 서울 중구 세종대로 99 덕수궁

★ 지번 : 서울 중구 정통 5-1 덕수궁

★ 안내전화 : 02-771-9951

★ 관람시간 : 매일 09:00-20:00/월요일 휴무

매표시간 20시, 퇴장시간 21시까지

사진 - 아이리스

2008. 4. 20 - 덕수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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