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이되는꽃#몸에좋은산야초#약용식물#유독성식물
성남생태공원에서 할미꽃을 만났다
꿀벌들도 신이나서 할미꽃 봉오리
하나씩 차지하고 들어앉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할미꽃은 꽃이 지고 나면
흰 깃털로 덮인 열매가 맺히는데
이 모습이 마치 머리가 하얀 할머니를
연상시킨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할미꽃의 특징은
꽃은 아래로 드리우면서 피고
열매가 익을 때면 꽃대가 바로선다
◆ 할미꽃의 효능 ◆
할미꽃은 한방에서 백두옹(白頭翁),
노고초 라고 하며 약재로 이용되는데
뿌리에 항균성 물질인 아네모닌을 함유하며
잎에는 강심작용을 하는 오키날린이 함유되어 있다.
해열, 수렴, 소염, 살균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뜨거운 피를 식혀주는 (양혈(凉血) 작용도 한다.
적용질환으로 학질, 신경통, 코피 흐를 때, 이질설사,
치질로 인한 출혈, 월경곤란, 인파선염에 사용한다
할미꽃은 복통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두통, 부종, 심장병, 학질 ,위염 등에 약으로 쓴다.
특히 뇌 질환을 치료하는 데 신통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할미꽃 뿌리를 잘 사용하면 뇌종양을 비롯, 갖가지 암을 고칠 수 있다.
할미꽃은 강심 작용 등의 효능을 가진 중요한 약재이나
독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가가 처방해야 한다.
◆ 할미꽃 복용시 주의할점 ◆
할미꽃 뿌리는 독성이 아주 강한 약재로 유명하다
조제와 처방에 따라 훌륭한 약이 되지만
잘못 먹으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실제로 할미꽃 뿌리를 주재로 약을 만들어
뇌암·간암·신장암·위암 같은 암을 호전시킨 사례가 있다고 하나
독이 있으므로 조심해서 사용해야 한다.
절대로 많은 양을 한꺼번에 먹어서는 안 된다.
또, 임산부가 복용하면 낙태할 수가 있다.
옛날에 할미꽃 뿌리를 사약으로 쓰거나
음독 자살할 때 달여 먹기도 했다고한다
자료제공 : 두산백과, 몸에좋은산야초
사진 - 아이리스
2008. 3. 16 - 성남 생태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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