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구천동 덕유산 오토캠핑장 월하탄 계곡

 

거제도 큰집에서 휴가를 보내고

아이들에게 계곡캠핑을 경험하게 해 주기 위하여

무주 구천동 덕유산 월하탄 계곡 오토캠핑장으로로 향했다...

무주에 도착하니 신랑 회사 직원 대전지국 사인방이
캠핑장에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가족들과 함께 기다리고 있었다.

 

덜렁 아이들과 몸만 가서 미안스러웠지만
대우받는 기분도 만만치 않았다~~^^

 

맥주잔 기울이면서 고스톱도 치고
오랜만에 텐트에서 잠도 자고
그렇게 무주 구천동의 밤은 깊어만 갔고...

 

 다음날 아침
남자들은 밤새 너무 무리해서 술을 마셨는지
모두들 어깨가 축~~

 

술을 깨기위해 월하탄 계곡 폭포로 향했다..

 

폭포수 아래에서 포효하는 사자들...

물이 얼음장 처럼 차갑단다...

술이 확 깨겠지....ㅋㅋㅋ

 

아이들은 아침 부터 저녁까지

차가운 물에서 입술이 퍼렇게 되도록 논다

지치지도 않나보다...체력이 짱이다... 

 

물놀이의 최고는 물에 빠트리기~~

슬슬 피해다니던 서연이도 결국 첨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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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의 짧은 캠핑이였지만

오토캠핑장이라 샤워시설까지 완벽하게 되어 있었고

전기시설도 잘 되어 있어 불편한것 없었다..

 

처음으로 텐트에서 자보는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사진 - 아이리스
2007. 08. 05 - 무주 구천동 계곡 오토캠핑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