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만남 하늘공원] cosmos언니, 영원, 천사와의 첫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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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출사여행

[9월만남 하늘공원] cosmos언니, 영원, 천사와의 첫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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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마음을 안고 만난 우리의 첫 만남

 

잠꾸러기 은아~~
좋은사람들과 함께 나누어 먹을 음식 준비한다는 생각에
일찍 일어나 손을 움직였다...
자~이제 외출 준비 끄읕~~

택시타고 갈까..지하철 타고갈까...?
아이들이 지하철~~하는 소리에
정말 처음으로 쌍둥이를 데리고 혼자서 지하철을 탔다
연신 두근거리는 마음...진정시키며 지하철 차장으로 비춰지는
얼굴한번 가다듬고 헤어스타일 한번 만져보고~~
월드컵공원역에 가까워 지면 질 수록 설레여지는 마음~~

드뎌 도착~~정각 11시
핸폰도 없는데 장소를 못찾으면 어쪄나
하는 마음으로 지하철역을 나왔는데
앗~~두리번 거려봐도 아무도 없었다.....

찾아야지~~하는데~~에스칼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는
낮익은 얼굴~~코스모스 언니다~~~~~
반가운 마음에 인사하고 한번 안아보고~~
사진하고 똑같아~~ㅎㅎㅎ

저 멀리서 흔들리는 손~~
영원이 먼저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렇게 셋이 먼저 만나 수다를 떨다
뒤늦게 멀리서 유경이와 유민이를 데리고 온 천사를 만나
하늘공원으로 향했다...

천사랑 영원 언냐는 만남을 가졌었고..
난 처음인데...혼자만 어색하면 어쩌지..?
하는 은근한 걱정을 하였었는데 만나자 마자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는것을 알았다..

낑낑대며 높은 계단을 올라가서 느끼는 시원함~~
공원에 도착하자 마자 장소를 잡고 서로가 준비해온
음식을을 먹으며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수다를 떨었다
어색함도 없이..중간에 대화가 끊어지는일도 없이....

아름다운 순간을 한컷이라도 담으려고
연신 카메라 셧터를 눌러댔던 언냐와 천사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뜨거웠던 햇살이 약해지자
억새밭과 코스모스밭에서 사진도 찍구
코스모스 언냐한테 야생화 공부도 하면서 걷다보니 어언 5시경..

집에 아이들을 두고온 영원이 걱정하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엄마의 마음이 서로에게 전달되어 서둘러 공원을 내려왔다...

한달뒤에~단풍이 질 때 쯔음~우리 다시 만나자~~
어린이 대공원 어때~? 좋치이~~
날짜를 정하지는 않았지만 다음 만날날을 약속하며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다...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이쁘고
천사라는 닉에 걸맞게 여성스러움이 물씬 풍겼던 천사...
말한마디 한마디 편안함으로 사람 마음을 움직이는 귀여움 가득한 영원...
사진으로 수없이 봐 왔지만 역시 실물이 더 이쁘고
애교스러운 코스모스언냐...

우리들의 만남이 소중하고 아름다웠던 것 처럼....
지하철 역까지 가는길에 두손 꼬옥 잡고 걸어갔던 서연과 유경...
뽀앟고 고운 피부..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가득했던 유민...
누가 머슴아들 아니랄까...
서로 티격태격 하면서도 잘 어울려 놓았던 창수...와 동현~~

이렇게 아이들두 엄마들 못지 않는 고운 추억들을 간직하였겠지~~

어제 하루는 행복하고 소중한 만남으로
내 추억의 앨범속에서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2005- 9월 25일 - 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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