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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땅나무 개화시기 : 6월~7월
신작로가 나기 전에 마을 사이에 흐르던 작은 개울 주변에서
눈꽃처럼 환하게 피어나던 나무로
꽃차례가 수수깡처럼 생겨 쉬땅나무라 부르며
개쉬땅나무 · 밥쉬나무라고도 불리운다.
고속도로 주변이나 터널 입구에 집단으로 이식하곤 하는데
이는 뿌리가 땅속 줄기처럼 뻗어 나가 토지 침식을 막아주며
순백의 꽃잎이 탐스러워 관상용으로도 좋기 때문이다.
잎 뒷면에 선점이 있는 것을 점쉬땅나무,
꽃이 필 때 뒷면에 털이 없는 것을 청쉬땅나무라고 한다.
봄꽃이 지고 여름꽃이 피기 전에 꽃이 피는데
나무에 피는 꽃 중에서는 꽃이 귀한 시기에 핀다고 할 수 있다.
가지치기를 했을 때 맹아력이 강해 울타리용으로 이용되며
어리고 연한 순은 나물로 만들어 먹는데
쓰고 떫은 맛이 강하므로 데친 다음 찬물에 담가 잘 우려야 한다.
꽃에는 꿀이 많아 밀원식물로도 쓰이고 구충제로도 쓰인다.
껍질을 약재로 쓰는데 수피를 가을에 채취해
햇볕에 말렸다가 잘게 썰어 사용한다.
진통효과가 있으며 멍튼피(어혈)을 풀어주는 작용을 한다
적용질환은 신경통, 골절로 인한 통증,
삐거나 타박상으로 인한 통증 등이다
자료출처 - 단양국유림관리소, 네이버지식백과(몸에좋은산야초)
사진 - 아이리스
2007. 7. 26 - 대관령 목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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