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종 도깨비가지 - 생태계 교란 유해식물

 

 

 

도깨비가지는 북아메리카에서 건너온 귀화식물로

강둑이나 빈터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꽃이 가지꽃 모양을 닮았고,

줄기와 잎에 뾰족하고 굵은 가시가 있어서 도깨비가지라 하는데

번식력이 강해 고유종의 성장을 방해하고

열매에 독성이 있어 위험한 식물입니다

 

도깨비가지는 국내에는 1978년 처음 보고되었으며

현재 전국적으로 분포합니다.

 

1개체에 40~50개의 열매가 달리고

열매 하나에 40~170개의 씨가 들어 있으며

땅속줄기로 영양번식도 하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퍼질 수 있습니다.

 

더운 날씨에 빨리 성장하고 가뭄에 대한 내성이 있어

환경부는 2009년

 생태계 교란을 일으키는 유해식물로 지정해 관리한다고 하는데

잘라진 줄기 뿌리가 조금만 있어도 다시 살아나고

 번식력이 왕성하여 퇴치작업이 순탄치 않다고 합니다.

 

자료출처 -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사진 - 아이리스

2007. 7. 23 - 일산 호수공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