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꽃 이야기 - 여름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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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꽃이있는풍경

초롱꽃 이야기 - 여름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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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꽃 개화시기 : 6월~8월

 

옛날 밤길을 밝히기 위해 들고 다니던 초롱과 비슷하게 생긴 꽃이

가지 끝에 매달려 밑을 향해 피어 초롱꽃이라 불리는 꽃이다.

누군가 초롱꽃을 이야기하면서 가장 한국적인 꽃빛을 가진 꽃이라 하였으며

꽃모습을 보면 더덕꽃과 비슷하게 생겼다는 것을 눈치채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더덕과 초롱꽃은 같은 초롱꽃과 식물로

초롱꽃은 가지가 위로 자라는 종류이고 더덕은 덩굴성이다.

초롱꽃의 학명은 종을 의미하는 캄파뉼라로 명칭에서 보듯이

초롱꽃과의 꽃들은 종 모양이 공통점이다.

 

초롱꽃에는 땅속에 옆으로 기면서 자라는 줄기가 발달하기도 하므로

보통은 초롱꽃이 피어 있는 곳은 의례 한 무리를 볼 수 있다.

초롱꽃의 어린 잎은 물에 살짝 데쳐 무쳐 먹기도 하고

이즈음엔 샐러드의 재료로 넣기도 하며 꽃을 먹기도 한다.

 

국내에 자생하는 초롱꽃은 크게 초롱꽃, 섬초롱꽃, 금강초롱꽃으로 나뉘는데

 이 중 초롱꽃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에도 분포하는 일반적인 품종이다.

 

초롱꽃과 비슷한 섬초롱과 금강초롱은 우리나라만의 특산종이다.

섬초롱꽃은 울릉도에서 자라는데 초롱꽃과 달리 분홍색이 일반적이지만

간혹 흰색이나 자주색 꽃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꽃잎에 자주빛이 도는 무늬가 있으며 끝이 넓게 벌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반해 금강초롱은 주로 강원도 지역에서 볼 수 있는데

보라빛 색상이 주를 이루지만 간혹 흰색도 발견된다.

 

자료제공 : 단양국유림관리소

 

사진 - 아이리스

2007. 5. 25 - 단양 휴계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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