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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암(舍人岩)은 단양 8경중의 하나로
단양 남쪽 8km 지점인 대강면(大崗面) 사인암리(舍人岩里)에 있다.
맑은 운계천을 따라 명명된 운선구곡(雲仙九曲) 중 제7곡에 해당되는 사인암은
이 고장 출신인 고려말 대학자 역동 우탁(易東 禹卓) 선생이 사인(舍人) 벼슬로 재직 할 당시
이곳에서 청유하였다하여 조선 성종 때 단양군수로 재임한 임재광 선생이 명명하였다.
수직으로 치솟은 석벽은 보는이로 하여금 감탄사를 절로 자아내고 있으며
조선시대 화원인 단원 김홍도를 비롯하여 많은 시인묵객들이 이곳을 찾아
아름다움을 그림으로 남기거나 석벽에 각자(刻字) 하기도 하였다.
사진 - 아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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