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흰색꽃나무] 쥐똥나무(남정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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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올림픽공원

[5월 흰색꽃나무] 쥐똥나무(남정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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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똥나무는 주변의 산야에 흔히 자라는 키 작은 낙엽활엽수로

가을에 줄기에 달리는 둥근 열매의 색이나 모양이

쥐똥이랑 흡사하기 때문에 쥐똥나무라고 부른다. 

 지방에 따라서는 남정목 또는 백당나무라고 부른다.

 

 

쥐똥나무꽃은 5~6월에 가지 끝에 흰색으로 피는데

꽃부리 끝이 4갈래로 갈라지며 향기가 깊다.

 

 

쥐똥나무는 어느 곳에서나 잘 자라고

생울타리용으로 심으며

전정이 아주 쉬워 네무 반 듯 하게 잘라 놓으면

그대로 나즈막한 푸른 나무벽을 만들어 조형수로 이용된다.

 

 

쥐똥나무는 혼탁한 서울의 대기 속에서도 매년 봄이 오면

파릇한 잎새를 싱그럽게 내놓으니 공해에도 강하다

 

 

쥐똥나무에는 언듯 초파리 모양의 백랍벌레가 기생하는데

이 벌레가 가지 표면에 뒤덮어 놓은 하얀 가루를

백랍(白蠟)이라 부른다

이것으로 초를 만들면 다른 밀랍으로 만든 것 보다

훨씬 더 밝고 촛농이 흘러내리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옛 이름은 백랍나무라고도 한다.

 

 

쥐똥나무열매는 핵과로 달걀형의 원형이고

10월에 검은색으로 익는다.

 

 

쥐똥나무 풋열매 - 7월 16일 촬영

 

 

쥐똥나무 열매 - 2017년 8월 10일 촬영

 

 

쥐똥나무 열매는 수랍과라 하며 한방에서 약재로 사용한다.

 

 

쥐똥나무 꽃말 - 강인한 마음

 

 

사진 - 아이리스

2012. 05. 25 - 방이동 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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