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은희 부부와 함께 유명산 입구 계곡에 위치한
철이네 오토캠핑장에서 캠핑을 했다.
유명산 입구에 있는 철이네 오토캠핑장에 도착하여
텐트를 치고 있는 울신랑과 은희신랑..
계곡에서 고기 구워먹을 돌을 줍는 은희..
돌판에 구워먹은 삼겹살은 굽는 속도가 느려서 그렇지
맛은 최고~~
우리는 철이네 캠핑징에서 먹고 마시며 하룻밤을 보냈다..
다음날 아침 유명산에 왔는데 그냥 갈 수는 없지요~~
산책하러 유명산 산연휴양림으로 go go~~
유명산 자연휴양림 가는길에 단식원이 있어
잠시 들러보았다..
유명산 자연휴양림 입구 계곡가에 피어있는 붓꽃발견,..
매발톱과 산괴불주머니도 발견
유명산을 따라 올라가다보니
시원하게 흐르는 유명산 계곡 물줄기 나타났다.
보는 것만으로도 더위가 싸악~~
때죽나무와 비슷하지만
꽃송이도 길게 달리고 잎이 넓은
쪽동백나무도 계곡가에 피어 있었다.
산책하면서 독사진 찰칵~~^^
산림욕을 즐기며 걷고 있는 은희와 승규씨~~
이른시간도 아닌데 사람들이 별로 없어
유유히 산림욕을 즐길 수 있었다.
희한하게 세갈래로 갈라져 있는 버섯을 발견..
검색해 보니 세발버섯으로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숲속의 땅 위에서 한 개씩 자라는데
식용 할 수 없다고 한다.
그렇게 유명산 자연휴양림에서 간단하게
아침 산책겸 산림욕을 즐기고 내려왔다.
철이네 캠핑장에 도착하여 휴식..
단풍나무잎에 달려있는 작은 벌집을 발견했는데
말벌과에 딸린 쌍살벌이라고 한다.
쌍살벌은 날아다닐 때 맨 뒷다리를 늘어뜨리고 나는 모습이
살 두개를 들고 나는 것으로 보이는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다행히 말벌과 달리 온순한 편으로 벌집을 건드리지 않으면
특별히 공격을 하지 않는다고 하고
독침이 있어도 장수말벌 등 다른 말벌에 비하여
약한 편이라고 한다 .(자료출처 : 위키백과)
아침 겸 점심으로 간단하게 라면을 끓여 먹고..
오붓하게 사진도 찍고..
계곡물에 발도 담그며 시간을 보내다.
텐트를 철수했다.
한주전..
계곡에서 고기만 구워먹었던 나들이의 아쉬움에
캠핑계획을 세웠었다..
텐트외 잠잘 준비는 은희가...
반찬이랑 먹을거리는 내가...
그렇게 준비를 하여 무작정 유명산으로 향했는데
어디든 들어가 캠핑할 수 있는 오토캠핑장이 즐비했다..
그중 유명산 입구에 있는
조용하고 깔끔한 철이네 오토캠핑장을 선택...
계곡물 소리 들으며 먹고 마시니
취하지도 않고 남부러울 것이 없었다..
전기장판을 준비한 은희덕에 밤에 춥지 않게 잘 잘 수도 있었다.
유명산 휴양림을 산책하며 산림욕도 하고
다음주에 또 오자 약속하고 일박이일의 파티를 끝냈다.
★ 철이네 오토캠핑장 : 경기 가평군 설악면 가일리 223
사진 - 아이리스
2013. 05. 31 - 유명산 오토 캠핑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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